전북 현대 모터즈가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대구FC는 홈에서 전북을 대파하고 8위(승점 20)로 뛰어올랐다. 대구는 22일 DGB대구은행파그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요시노의 선제골과 세징야의 멀티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승점15에 머무르며 같은날 승리를 거둔 대전하나시티즌에 추월을 허용했다. 10분, 요시노 쿄헤이가 한차례 문전을 두드리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구는, 39분 다시 요시노가 시원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요시노는 4골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52분 전북 티아고의 위협적 찬스를 오승훈의 선방으로 넘긴 대구는, 전북 수비수 정태욱의 치명적 실수를 틈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을 얻고 직접 찬 '대팍의 왕' 세징야는 골을 성공시키고 태어날 아기를 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세징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80분 전북의 수비수들을 허물며 단독 찬스를 맞은 세징야는 멀티골에도 성공했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고재현이 한 골을 추가하는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처리됐다 한편, 대구의 다음 경기는 26일 울산 원정이다. 전북은 같은날 포
대구FC가 가득찬 홈팬들 앞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19일 오후 1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4라운드에서 대구는 전북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구의 홈구장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대팍'을 찾은 팬들은 1만 2253명으로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4분 대구의 바셀루스의 헤더가 햇빛에 가려지면서 어렵게 날아갔고, 전북의 골키퍼 민상기는 가까스로 펀칭해 막았다. 초반 분위기를 타던 대구는 10분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프리킥 상황에서 전북의 정민기가 크로스 공을 놓쳤다. 이에 넘어져 있던 김진혁이 발끝을 갖다대는 감각적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전북은 15분 U22 자원 강상윤을 빼고 지난 경기 멀티 골을 기록한 문선민을 투입했다. 전북의 조규성은 34분 페널티 박스에서 홍정호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으나 골 포스트 살짝 비껴갔다. 동점 골이 필요했던 전북은 47분 홍정호의 헤더도 높게 뜨면서 대구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들어서도 대구의 공세가 이어졌다. 52분 대구의 바셀루스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와 슈팅했으나 정민기에게 막혔다. 대구는 59분 이근호와 바셀루스를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