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축구 게임처럼 환상적인 시간을 축구 꿈나무들에게 선사한다.
㈜넥슨(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선수 동계훈련 프로그램 ‘2025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6일 개막했다.
넥슨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그라운드.N’은 풀뿌리 축구의 성장과 축구 문화 확장을 목표로 하는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이다. K 리그 프로 산하 유소년팀이 모두 참여하는 유소년 대회 ‘K 리그 유스 챔피언십’, 고등학교 아마추어 축구 대회 ‘NCC: 넥슨 챔피언스 컵’, 초등학생 선수들을 표창하는 ‘차범근 축구상’ 등을 후원 중이다.
그 중에서도 ‘스토브리그’는 비시즌인 겨울철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는 경기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축구 동계훈련에 최적화된 제주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제주SK, U-15팀을 비롯해, 강원FC, 광주FC, 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 울산 HD 호랑이, 포항 스틸러스, 김포FC, 인천 유나이티드 총 9개의 K리그 구단 산하 U-15 팀이 참가한다. 해외외 참가팀인 PVF 아카데미(베트남), 대련 토네이도FC(중국), 핏차야(태국)와, 지도자·학부모 등을 포함해 약 5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에선 교류 경기, 훈련, 레슨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12개 팀이 5경기씩 총 60경기를 진행하며, 이천수, 박주호 등 축구 스타들이 포지션별로 나서 직접 원포인트 레슨(요점 교습)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의학 박사, 커리어 전문가 등 축구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리며, 제주도 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다채로운 경험도 제공한다.
이날 제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 박정무 넥슨 부사장,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윤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최근 현역서 은퇴한 제주의 '레전드' 구자철도 깜짝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뒤이어 참가 팀들이 그룹을 지어 참가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FC젠가, FC릴레이, 도전 60초 코치 미션 등으로 구성된 '미션 게임'과 ' 'FC 온라인 3:3 대결'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우승팀 그룹은 훈련 지원금을 추가 획득했으며, 다른 참가자들도 '럭키 드로우' 등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받았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상원 그룹장은 이날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장기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기회와 관련 프로그램 구성에 집중했다"라며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풀뿌리 축구의 성장과 축구 문화 저변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넥슨이 준비한 스토브리그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7일엔 넥슨에서 4개국(한국, 베트남, 중국,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구성된 만찬 교류회가 진행되며, 10일엔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박주호, 이천수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원 포인트 레슨 '레전드 클라스' 가 예정돼 있다. 12일엔 제주 한라대학교에서 정태석 SPIK 재활병원장 등을 초청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