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여성 시니어 축구팀 간 친선 대회가 열린다. 여성 시니어 축구팀 FC더조이플러스 는 오는 10월 13일 한일 친선 여성 시니어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FC더조이플러스는 문화예술인들과 시니어 모델들을 주축으로 지난 해 2월에 창단된 여성 시니어 축구팀이다. 프로축구 할렐루야(K리그 원년 우승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변종국 감독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5·60대 10명으로 시작한 축구팀은 1년 만에 30여명으로 늘었고, 2·30대 젊은 팀원들도 가세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을 하고 세 차례 전지훈련도 다녀오는 등 규모가 커지며 꾸준히 실력을 길러왔다. 이번이 본격적인 첫 대회 출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4개 팀이 출전한다. FC더조이플러스를 비롯해 광진구 FC여성풋살팀과 종로여성축구회 등 한국 3팀, 일본 측에서는 시즈오카현 야이즈시(焼津市)의 여성 축구팀인 야이즈 버스터즈가 참가한다. 동대문구에 있는 서울시립대학교 축구장에서 풀리그로 진행되며, 4개팀이 각각 3번의 경기를 치루게 된다. FC더조이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한일간 축구 및 문화교류를 지속해 나가고,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팀K리그가 2년만에 한국을 찾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난타전으로 여름밤을 밝혔다.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토트넘이 4:3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멀티골을 넣으며 활약했고, 팀K리그는 FC서울 공격수 일류첸코와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골맛을 보면서 명승부를 연출했다. 포항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팀K리그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울산 HD 호랑이의 골키퍼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서울 최준, 전북 현대 모터즈 박진섭, 김천 상무 박승욱, 울산 이명재가 포백을 구성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윤도영과 광주FC 정호영, 김천 이동경이 허리를 꾸렸고, 강원FC 양민혁과 전북 이승우, 울산 주민규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로 출전했고, 포백은 벤데이비스, 제이미 돈리, 에메르송, 페드로 포로가 섰다.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가 3선을,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 브레넌 존슨이 2선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데얀 쿨루셉스키가 원톱을 맡았다. 전반은 토트넘의 주도였
축구스타들의 대한축구협회(축협)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나타난 축협의 납득키 어려운 행보에 하나 둘 침묵을 깨고 있다. 포문은 박주호가 열었다. 협회 전력강화위원을 맡고 있던 박주호는 지난 7일 홍 감독 선임 소식을 접하고 “이게 정확한 절차가 절대 아니다”라면서 폭로했다. “대표팀 감독이 선임되면 끝나는 거였는데 5개월이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 진짜 허무하다. 앞으로 전력강화위는 필요 없다” - 박주호, 7일 유튜브 영상 중 축협이 이에 박주호에게 비밀유지 서약을 위반하겠다며 강경 대응 의사를 내비치자 다른 축구 스타들도 나섰다. “나를 포함한 축구인들은 당분간 행정을 하면 안 된다” - 이영표, 9일 KBS 인터뷰 중 “박주호가 하고 있는 일은 선배들이 해줘야 하는데 후배들이 하고 있다” - 이천수, 10일 유튜브 영상 중 “이 상황을 아무런 해결책 없이 넘어가면 안 된다. (정몽규)회장이 스스로 선택해야 할 상황” - 박지성, 12일 기자회견 “이번 사태는 축구팬들이 홍명보 감독이라는 결과가 아닌 선정 과정에
시니어 여성축구단 'FC더조이플러스'가 일본을 방문해 합동 훈련을 하며 민간 교류의 첫 발을 뗐다. 더조이플러스는 지난달 20일부터 5일간 일본 시즈오카현 중의원을 역임한 하라다 요시쓰구(原田令嗣)씨의 소개로 시즈오카현을 방문했다. 하라다 씨는 1980년대 NHK 서울 특파원을 역임한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으로 꼽힌다. 해당 일정은 더조이플러스 이주연 단장이 재한 일본여성 모임 '라일락회'를 통해 일본 여성 기업인 사이토 요코 씨를 소개받았고, 한국체육진흥회의 김광명 동경지부장과 연락이 닿아 하라다 씨까지 연결됐다. 교류 일정엔 이주연 단장, 변종국 감독, 이혜경(백파선역사문화아카데미대표)과 이상미 선수(아티스트) 등이 참가했다. 방문 첫날 야이즈 '바스타즈'와 함께 한 환영 리셉션에서 이주연 단장은 최근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일가왕전’에서 일본 여가수 우타고코로 리에가 불러 유명해진 ‘삐에로의 소네트’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더조이플러스는 야이즈시와 후지에다(藤枝市)시 체육과 및 문화교류 실무자들을 방문해 한일 스포츠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
24일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16강에서 KT롤스터의 김정민이 이번 시즌 무패를 이어온 광주FC의 박세영을 꺾고 ‘개인전 황제’의 복귀를 알렸다. 1세트 박세영 2(3) 대 2(4) 김정민, 2세트 박세영 2(6) 대 2(5) 김정민, 3세트 박세영 0 대 1 김정민 1세트는 김정민이 승리했다. 박세영과 김정민은 조심스러운 전반전을 보냈지만, 후반전은 골잔치가 터졌다. 김정민이 58분 스네이더로 선제득점을 터트렸다. 이에 맞서 박세영도 73분 카카로 득점을 넣으며 반격에 나섰다. 이후 양 선수는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2:2를 만들었다. 양 선수는 정규시간 90분과 연장전에서도 결판을 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서 두 번 막아낸 김정민은 4대3으로 승리했다. 박세영이 2세트를 승리하며 반격에 나섰다. 2세트는 1세트와 비슷하게 진행됐다. 김정민이 득점을 넣으면 박세영이 따라가는 양상을 보여줬다. 이후 추가 득점없이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6번째 키커까지 이어진 승부차기는 박세영이 아레올라의 선방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양 선수의 명경기 승자는 김정민에게 돌아갔다. 3세트에서
2024년 K리그는 무엇이 바뀔까. 지난 시즌 300만 유료 관중의 흥행 대성공을 거둔 리그가 돌아오는 2024시즌부터 선수제도에 변화를 준다. ▲ U22 의무출장제도 완화, ▲ K리그1 출전선수명단 18명에서 20명으로 증원, 2025년부터는 ▲ 외국인선수 쿼터제 변경, ▲ 홈그로운 제도 등에 변화가 생긴다. 또한, FA컵 명칭도 ‘코리아컵’으로 변경됐다. ▲ U22 의무출장제도 개선 ‘U22 의무출장제도’가 내년부터 리그1에 한하여 일부 완화된다. 2021시즌부터 교체인원수가 3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고, 2024시즌부터는 리그1의 교체대기선수 수가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2023시즌 U22 의무출장제도는 ▲U22 선수가 선발출장하지 않으면 2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1명만 선발출장하고 추가로 교체투입이 없을 경우에는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출장하거나 1명 선발출장 후 1명 이상 교체투입될 경우에는 5명 교체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반면 2024시즌부터는 ▲U22 선수가 아예 출장하지 않으면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1명 선발출장하고 추가로
4일 열린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1일차 1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울산 HD FC와 맞붙어 승점 5점을 쌓았다. 박기홍이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개인전 진출권 희망을 살렸다. 박기홍은 16위까지 할 수 있는 개인전 진출권에 14위로 올라섰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 1세트 광동의 선봉은 박기홍을, 울산의 선봉은 성제경을 내세웠다. 박기홍이 경기 시작과 함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4분 펠레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네트워크 에러로 약 7분간 경기가 지연됐다. 전반 막바지 박기홍이 PK 득점으로 2점 더 달아났다. 기세를 몰아 후반 87분 성제경의 의지를 꺾는 펠레의 쐐기 골을 터트렸다. 이어진 2세트에서 강준호와 이현민이 만났다. 높은 점유율을 가져간 이현민이 반 바스텐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 강준호도 PK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두 선수는 후반전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으나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세트는 김시경과 최준호가 만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테일러의 크로스를 받은 반 바스텐이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시경이 후반 60분 상대 실수를 틈타 굴리트의 멋진
시니어 여성 축구단 ‘FC더조이플러스’가 이번 2월 첫 돌을 맞았다고 17일 전했다. 앞서 지난 3일엔 용산드래곤힐롯지호텔에서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FC더조이플러스’축구단은 지난 해 2월 문화예술 콘텐츠와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더조이플러스(대표 이주연)가 5060 시니어모델들을 주축으로 꾸려진 축구팀이다.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변종국 감독(고려대KAFA총감독)의 지도로 꾸준히 연습을 하며 기량을 키웠다. 변 감독은 축구명문 고려대를 거쳐 프로축구 할렐루야(K리그 원년 우승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밝고 건강하게 80살까지 모두 함께 축구합시다!'가 변 감독의 구호다. 더 조이 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축구단은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10명이었던 단원은 20여명으로 늘었다. 원조 슈퍼모델 민윤경과 현역 활동 중인 미술 및 음악 분야 예술인, 그리고 2-30대 젊은 스타트업 기업인들이 가세해 축구단은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층의 다양한 이력을 가진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서동원(분당바른세상병원장), 이규희(이화팜텍대표), 심명근(씨큐몽화장품대표),김재현(태
4일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9일차 1경기서 광동프릭스가 에이블을 상대로 '스윕'을 일궈내며 승리했다. 무실점을 기록한 광동은 결과와 내용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순위도 단숨에 3위로 끌어올렸다. 1세트 에이블의 선봉은 김승환을, 광동의 선봉은 강준호를 내세웠다. 강준호가 전반전 2골을 기록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페드로가 31분 좋은 드리블에 이은 선취점을 넣고, 추가시간 굴리트의 득점까지 도왔다. 후반전 김승환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강준호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2세트에서 광동의 최호석이 상대 전적(1무 2패)에서 밀리는 에이블의 권창환을 이겼다. 최호석이 전반 6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굴리트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세트에서는 3골을 몰아친 광동의 윤형석이 에이블의 윤형석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전반전 램파드의 헤더 골, 사무엘 에토의 PK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전 기세를 몰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꿰찼다. 이어지는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FC를 상대로 ‘1승 2무’ 승점 5점을 획득했다.
19일 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막전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강호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3세트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디펜딩 챔프 kt 롤스터는 에이블과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광동은 선봉으로 김시경을, 수원은 김건우를 내보냈다. 김시경은 시종 일관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 결국 굴리트로 2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골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건우는 후반 단 한번의 역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73분 해리 케인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결국 세트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2세트에서도 지난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수원 김들이 광동의 주포 박기홍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박기홍이 펠레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88분 김들은 역습에서 웨인 루니로 그림같은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3세트, 광동 최호석과 수원 배재성의 경기는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배재성이 수 차례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골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무승부 세 차례로 양 팀은 승점 3점을 나눠가졌다. 이어진 경기에서 디펜딩 챔프 kt는 작년 개인전 우승자인 박찬화를 내세웠다. 에이블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