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노란 성남’, 선두 안양 대파 [K2 17R]
성남FC가 선두 FC안양을 대파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성남은 15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에서 장효준-박지원-김정환의 골을 묶어 김동진이 한골을 따라붙었던 안양에 3:1로 이겼다. 이날 35주년 브랜드데이를 맞아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성남은 29분 장효준의 리그 데뷔골과 59분 박지원, 74분 김정환이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성남은 승점을 19점으로 끌어올리며 중위권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리그 독주 중이전 안양은 52분 김동진이 동점골을 넣는데는 성공했지만, 성남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패했다. 선두는 유지했지만 기세가 주춤한 상태다. 한편, 같은날 치러진 전남 드래곤즈와 부천FC의 경기는 1:1로 비겼고, 경남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도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