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여성 축구단 ‘FC더조이플러스’가 이번 2월 첫 돌을 맞았다고 17일 전했다. 앞서 지난 3일엔 용산드래곤힐롯지호텔에서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FC더조이플러스’축구단은 지난 해 2월 문화예술 콘텐츠와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더조이플러스(대표 이주연)가 5060 시니어모델들을 주축으로 꾸려진 축구팀이다.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변종국 감독(고려대KAFA총감독)의 지도로 꾸준히 연습을 하며 기량을 키웠다. 변 감독은 축구명문 고려대를 거쳐 프로축구 할렐루야(K리그 원년 우승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밝고 건강하게 80살까지 모두 함께 축구합시다!'가 변 감독의 구호다. 더 조이 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축구단은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10명이었던 단원은 20여명으로 늘었다. 원조 슈퍼모델 민윤경과 현역 활동 중인 미술 및 음악 분야 예술인, 그리고 2-30대 젊은 스타트업 기업인들이 가세해 축구단은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층의 다양한 이력을 가진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서동원(분당바른세상병원장), 이규희(이화팜텍대표), 심명근(씨큐몽화장품대표),김재현(태
수원FC위민이 화천KSPO를 꺾고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11일 오후 2시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선 ‘현대제철 2023 WK리그’ 화천KSPO와 수원FC위민 플레이오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수원FC위민은 화천KSPO를 2:1로 꺾으면서 결승으로 향하는 티켓을 거머쥐었다. 화천은 작년 수원FC위민과와의 경기로 아쉽게 4등에 그친 데 이어, 올해에도 수원FC위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올해 한 번도 화천을 이기지 못했던 수원FC위민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9분 문미라의 공격적인 슈팅으로 시작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18분, 문미라의 선제골이 들어갔다. 화천KSPO은 만회골을 위해 지속적으로 압박을 이어갔다. 그 와중에 화천KSPO 이수빈의 골이 있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결국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화천KSPO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52분 화천KSPO 나츠키가 슈팅을 연달아 퍼붓는 등 마지막까지 공세를 펼쳤다. 결국 경기 종료 2분 전 화천KSPO 이정은의 극적 동점골이 터졌다. 얼마 남지 않는 시간, 급해진 수원FC위민도 공세로 맞받아쳤다. 수원FC위민 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