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신체 능력 측정으로 동계 훈련 ‘예열’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피지컬 측정장비를 통한 신체 능력 측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에 따르면, 핏투게더(Fitogether)의 지원으로 13일에 진행된 이번 측정은 햄스트링, 무릎 내외측 상태 및 전반적 근육 등 피지컬적 요소와 스프린트 수치, 점프력 등 퍼포먼스적 요소를 측정했다. 운동부하 강도를 예측해 부상 위험도를 감소시키고, 신체 상태에 맞는 체계적 훈련을 설계하기 위함이다. 또한 선수 개인별 피드백을 주고 받은 뒤 이를 통해 동계 훈련 동안 각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동계훈련 후 재측정을 통해 향상된 선수들의 각 수치들을 체크해 시즌 동안 계속 분석 및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는 지난 2월 핏투게더(Fitogether)와 EPTS 장비 기반 분석 인프라 제공 등을 포함한 ‘스포츠 사이언스’ 도입 관련 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에 핏투게더는 22시즌간 EPTS 기반 축구 분석 인프라 및 데이터를 통해 산출된 측정 데이터에 기반한 종합 퍼포먼스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남기일 감독은 이날 "최근 스포츠 사이언스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기력 향상과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