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5R] ‘몰아치기’ 서울, 수원FC 난타전 끝 제압
후반전만 6골이 나온 난타전의 주인공은 ‘FC서울’이었다. 29일 오후 4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선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FC와 FC서울의 35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총합 7골이 나온 경기에서 서울이 92분에 터진 김경민의 결승 골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후반 4실점을 범한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패함으로써 승점 32점(8승 8무 19패)을 기록했다. 순위는 10위를 유지했으며 10위 제주와의 승점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반면, 애초에 강등위험이 없던 서울은 승점 53점(14승 11무 10패)을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양 팀은 초반 서로의 페널티박스 안까지 파고들었으나 위협적인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서울 팔로세비치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수원FC 노동건의 선방에 막히며 세컨볼 연결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수원FC 김선민의 볼컷팅에서 이어진 김도윤의 중거리 슈팅은 서울 백종범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수원FC은 예상된 교체변화를 가져갔다. 23분 김도윤을 빼고 이영재가 투입했다. 이로 윤빛가람의 위치가 한 계단 위로 올라서 공격을 풀어갔다.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