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클린스만호 첫 입성한 3인은 누구?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9월 A매치 명단이 28일 발표됐다. 25명의 엔트리 중 손흥민, 김민재를 비롯한 해외파가 14명이고, K리그 선수는 11명이다. 이들은 다음 달 유럽으로 이동 웨일스(9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9월 13일)와 원정 친선경기를 소화한다. 대부분이 국가대표 유경험자들인 가운데 3명의 선수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김천 상무 골키퍼 김준홍과 前 성남 FC 수비수 김지수(現 브렌트포드), 광주 FC 소속 미드필더 이순민(광주 FC)이 그 주인공이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들은 어떤 활약을 통해 합류하게 됐을까. 김준홍은 K리그 혈통 축구를 이어받고 있는 2세들 중 한 명이다. K리그에는 이호재(성남 이기형 감독 子), 김준호(포항 김기동 감독 子), 이태석(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이을용 子), 신재원(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子) 등 여러 2세 선수들이 활약중이다. 그들 중 김준홍만이 유일하게 필드 플레이어가 아닌 골키퍼 포지션이다. 아버지 김이섭(인천유나이티드 골키퍼 코치)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셈이다. A대표팀 발탁의 이유는 전반기 U-20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다. U-20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