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9R] ’이정효 매직‘ 광주, 선명한 축구로 ’호남 더비‘ 완승
광주 이정효 감독이 전북 단 페트레스쿠 감독에게 K리그 신고식을 확실하게 시켜줬다. 24일 오후 7시 광주 전용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광주 FC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시즌 2번째 맞대결이자 전북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경기에서 광주는 전반 이순민, 후반 추가시간 이건희의 골을 묶어 전북에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흐름이 좋은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광주는 휴식기 전 5경기 연속 무패와 홈 2연승으로 신바람을 달렸다. 리그 순위는 7위(승점 25점)지만, 4위 서울과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승리 시 단숨에 선두권 진입도 가능했다. 외국인 공격수 산드로와의 계약해지는 이슈였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베카가 이정효 감독의 전술에 빠르게 잘 녹아들지가 중요했다. 김한길이 지난 12라운드 이후 7경기 만에 우측 미드필더로 나섰고, 최전방 투톱에는 이희균과 토마스가 출격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엄지성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 신임 감독 단 페트레스쿠의 데뷔전이었다. A매치 휴식기 전 3연승으로 5위(승점 27점)에 안착, 반등의 분위기는 끌어올린 상태였다. 광주와의 지난 3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