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4R] 방패가 이겼다…최소실점 전북, 최다득점 수원FC 제압
리그 최고의 방패가 최강의 창을 막아냈다. 리그 최소 실점(22골)팀 전북 현대 모터스가 최다득점팀(40골) 수원 FC에 승리했다.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수원FC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에서 원정팀 전북이 송민규의 결승골로 0:1로 이겼다. 홈팀 수원FC는 박배종, 신세계, 김건웅, 박민규, 정재용, 박주호, 이기혁, 장혁진, 장재웅, 김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북에서 이적한 이용도 왼쪽 사이드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전북은 이범수, 김진수, 윤영선, 박진섭, 김문환, 맹성웅, 류재문, 강상윤, 김진규, 김보경, 송민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반 7분 전북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김문환의 높은 크로스를 절묘한 위치에 있던 송민규가 밀어넣었다. 송민규는 리그에서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수원FC는 베스트 멤버를 일찌감치 가동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라스-이승우-무릴로를 한번에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이후 빗속에서 진행된 혈투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이승우가 전반 40분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44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