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2R] 또 홈 첫 승 놓친 수원, 포항과 1:1 무승부
수원이 선제골과 수적 우위 속에서도 홈 첫 승에 실패했다. 12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선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수원은 포항 하창래의 퇴장과 뮬리치의 프리킥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갔으나, 제카에게 페널티 킥(PK) 동점 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은 승점 12점(2승 6무 14패)으로 최하위를 머물렀다. 수적 열세 속에서 귀중한 승점 1을 기록한 포항은 승점 38점(10승 8무 4패)으로 2위를 유지했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 골키퍼의 앞에 박대원, 김주원, 한호강이 백3를 구축했다. 고승범과 카즈키가 중원을 맡고 이기제, 이상민이 윙백에 나섰다. 최전방엔 김주찬과 전진우, 김보경이 출격했다. 원정팀 포항은 황인재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완델손, 그랜트, 하창래, 박승욱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김준호와 오베르단이 수비를 보호하고 2선엔 백성동, 고영준, 김승대, 최전방에 이호재가 출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수원이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1:1 상황에서 김주찬이 때린 슈팅이 황인재 골키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