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3R] 90분을 정리한 전북 문선민의 ‘버저비터’
추가시간 2분을 위한 경기였다. 전북 현대가 문선민의 극장골로 호앙아인 잘라이를 1:0으로 제압했다. 한국시간 23일 오후 8시 베트남 Thong Nhat Stadium에서는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전북 현대와 호앙아인 잘라이의 H조 조별예선 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김상식 감독은 윤영선-홍정호-박진섭의 쓰리백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김진수와 김문환이 좌우 측면을 맡았고, 중원은 류재문과 김진규가 김보경을 서포트했다. 최전방은 송민규와 바로우가 나섰다. 전반 12분 호앙아인 수비수의 실책으로 기회를 잡은 전북은 송민규-김보경의 패스로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김진규의 슈팅이 호앙아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호앙아인은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역습을 시도하면서 전반을 버텨냈다. 후반 10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김보경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면서 득점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호앙아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문선민, 한교원, 구스타보를 교체 투입하면서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호앙아인의 김동수가 이끄는 수비진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3분 호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