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로팀 출격‘ FA컵 2라운드 시작
지난 4일 1라운드 경기로 시작을 알린 ‘2023 하나원큐 FA컵’이 29일 2라운드를 시작한다. FA컵은 프로(K1, K2)와 세미프로(K3, K4), 아마추어(K5) 팀들이 모두 출전하는 컵 대회로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은 상금 3억원에 더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2라운드는 K리그2 프로팀들이 1라운드를 통과한 세미 프로 이하 팀들을 상대하는 매치업이다.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는 1라운드에서 울산시민축구단을 승부차기 끝에 꺾은 K3 화성 FC와 K2 안산 FC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FA컵 대회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화성은 안산을 상대로 다시 한번 3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화성은 K3리그에서 3연승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1라운드에서 K3리그 1위 울산시민축구단을 꺾으면서 기세가 오른 상태다. 안산은 지난 FA컵에서는 K4 평창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혀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안산은 올 시즌 리그 4경기에서도 1승 1무 2패로 다소 부진하지만, 모든 득점에 관여중인 김범수(2도움)를 앞세워 명예 회복을 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