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최하위 탈출의 기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5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 삼성과 수원 FC의 2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의 시즌 3번째 ‘수원 더비’이자 ‘10위 공방전’이다. 홈 팀 수원의 최근 흐름은 좋다. 지난 강원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면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났다. 최근 2연승에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다. 이번 ‘수원 더비’에서도 승리한다면 10위로 또 한 번의 순위상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관건은 수원 FC 상대 열세의 극복 여부다. 통산 맞대결 성적(14전 5승 1무 8패)뿐만 아니라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2경기 모두 2골 선제 실점으로 기세를 빼앗겼고 1골 만회에 그쳤다. 빅버드 전적도 7전 3승 4패로 밀리면서 홈 이점도 누리지 못했다. 고무적인 요소는 있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득점력과 안정화되고 있는 수비진이다. 무패 기간 경기당 1.8골(5경기 9골)을 터뜨리면서 시즌 내내 1골을 밑돌던 경기당 평균 득점을 끌어올렸다. 김병수 감독 부임 전 평균 1.6실
대구 FC가 올 시즌 5번째 DGB 대구은행파크 전 좌석 매진을 달성했다. 오는 8월 5일(토) 울산 현대 호랑이와의 25R 홈경기다. 대구의 울산전 홈경기 티켓은 지난 27일(목) 오후 8시 선예매, 29일(토) 오후 2시 일반예매를 시작했다. 입장권은 일반예매 당일인 29일(토) 오후 3시 20분 전량 판매가 완료됐다.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 구매 및 무료입장이 불가하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 대구의 홈경기 매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R 전북 현대, 11R 울산 현대, 16R FC 서울, 20R 수원 삼성전에서 이미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대구는 24라운드를 마친 현재 홈 11경기에서 누적 관중 수 115,069명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0,461명으로 K리그1 평균 관중(10,206명)수를 웃돌았다. 한편,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는 골키퍼 오승훈 선수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기념하는 ’오승훈 데이‘ 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