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말돌님(향년 91세) 별 세 : 2023년 1월 19일(목) 빈 소 :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 102호(대구시 북구 호국로 898) 발 인 : 2023년 1월 21일(토) 05시 30분 장 지 : 경북 영천시 금호읍 연락처 :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053-324-4444), 대구 FC 사무국(053-222-3600)
정치는 선택이라는 말이 있다. 명분과 실리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둘 다 얻으면 최상이지만 쉽지 않다. 안타깝게도 정치권은 종종 둘 모두를 놓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곤 한다. 명분도 실리도 없는 설익은 인사로 잘 굴러가는 시민구단들의 바퀴에 굳이 펑크를 내기 직전인 강원도와 수원시의 경우다. 강원 FC와 수원 FC는 시민구단이다. 도지사와 시장이 구단주다. 선거에서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운영의 지속성이 조금이라도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 진폭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존경할만한 구단주라 하겠다. 그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인력 존중이다. 정치인들에게 정치라는 영역이 있듯이, 축구인들에게도 축구라는 전문 영역이 있다. 한 우물을 파온 전문성에 대한 신뢰와 축구인들 간의 네트워크, 팬들과의 소통 등 모든 것들을 망라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구단주라는 지위에 오르면서 축구단의 인사권한을 부여받았지만, 그것을 신중히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최근 강원 FC의 축구 발전에 비전을 가지고 있던 이영표 대표이사의 재계약이 불발돼며 거대한 진동이 감지됐다. 약팀이던 수원 FC가 1부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한 김호곤 단장도 그
올스타전이 K리그 최고의 축제다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 전 제기된 우려들, 뜻밖의 기상악화까지 생각하면 여러모로 '기대 이상'이다. 13일 열린 팀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벤트 경기에서 성공 요인, 그리고 아쉬웠던 점들을 <풋볼먼데이>가 꼽아봤다. 성공 요인 1 : 프로다웠던 선수들, 그리고 경기내용 수많은 리그 팬들은 3년 전의 유벤투스 초청 경기에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날 경기는 K리그 올스타의 훌륭했던 경기력, 한 사람을 제외한 유벤투스 스타들의 멋진 플레이와 좋은 팬 서비스를 남기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노쇼'라는 여러모로 뒷맛이 나쁜 기억만 새겼다. 해외 유명 팀 초청경기가 안고 있을 수밖에 없는 위험요소가 좋지 않은 방식으로 터져버린 선례였다. 토트넘은 달랐다. 손흥민의 존재 여부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여유 있는 일정으로 입국해 훈련하고 관광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최선을 다하면서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맷 도허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은 휴가로 또 오고 싶은 곳"이라는 멘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