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레오나르도의 공격포인트 ‘폭식’과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 가와사키를 격파했다. 한국시간 27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Tan Sri Dato Hj Hassan Yunos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조별예선 매치데이 5 경기에서 울산 현대는 레오나르도-엄원상-바코의 연속골을 앞세워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3:2로 제압했다. 울산의 시작은 불안했다. 전반 1분 가와사키 마르시뉴에게 좌측면 돌파와 슈팅을 허용했으나 조현우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전반 6분에는 김영권이 결정적 패스미스로 가와사키에게 기회를 허용했지만, 다미앙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위기를 벗어난 울산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3분 바코의 돌파 과정에서의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가와사키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 세컨드 볼을 레오나르도가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만들어냈다. 울산은 1:0으로 앞서 나갔고, 지난 매치데이 1 가와사키 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했던 레오나르도는 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가와사키 저격수로 떠올랐다. 레오나르도는 골의 시발점이 된 포스트 플레이와 중요한 경기에서의 한 방을 보여주면서 울산
리그에서 아쉬웠던 골 결정력이 ACL에서도 전북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국시간 25일 오후 11시 베트남 Thong Nhat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H조 4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는 문선민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호앙아인 잘라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대량득점을 목표로 경기에 임했다. 지난 호앙아인 전 결승골의 주인공 문선민을 필두로, 구스타보-쿠니모토-이승기-한교원의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좌우 풀백 김진수와 김문환의 공격 가담까지 감안하면 파격적인 ‘닥공’ 라인업이었다. 전북은 전반 3분 문선민이 한교원의 헤더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리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위협적인 슈팅이었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코너킥 세트 플레이로 호앙아인 골문을 노리던 전북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승기가 올려준 코너킥을 문선민이 파 포스트 쪽 방향으로 돌려놓는 헤더로 연결했고, 바운드로 호앙아인 골문으로 흘러들어갔다. 전북은 1:0으로 앞서나갔고, 문선민은 호앙아인 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실점한 호앙아인도 중앙에서의 과감한
전남의 본선행 가능성이 희미해지고 있다. 한국시간 24일 오후 8시 태국 Pathum Thani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G조 4라운드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는 멜버른 시티 FC와 1골씩을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G조 3위까지 내려온 전남에게 3라운드 멜버른전 패배는 치명타였다. 4라운드 멜버른전은 승리는 본선 진출 가능성과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매치였다. 전남의 전반은 김다솔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 9분 패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의 나바웃 슈팅을 선방해 낸 김다솔 골키퍼는 전반 23분 멜버른 보스와의 1:1 위기상황도 막아내면서 전남의 골문을 지켜냈다. 전남은 전반 막바지에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 42분 좌측면을 돌파한 김태현의 크로슈팅을 박희성이 힐킥으로 살짝 방향을 바꿔보았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3분에는 전승민이 흘려준 박희성의 패스를 장성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역시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끝마친 전남은 후반 8분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의 데자뷰처럼 김태현이 좌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박희성이 힐킥으로
대구가 F조 순위를 안개 속으로 밀어넣었다. 한국시간 24일 오후 8시 태국 Buriram City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F조 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FC는 우라와 레즈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대구는 지난 3라운드 우라와전 승리 멤버들을 그래도 들고나왔다. 우라와를 침몰시켰던 제카가 최전방에 섰고, 우라와전 무실점을 노리는 오승훈이 최후방을 맡았다. 전반은 우라와를 막아내기 위한 오승훈과 수비라인의 사투였다. 전반 4분 우라와 모베리 칼손이 패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돌파 후 올린 크로스가 골대로 돌진하던 스콜크의 왼발에 걸렸다. 그러나 오승훈 골키퍼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선방해냈고, 재차 이어진 모베리 칼손의 슈팅도 김진혁이 클리어해냈다. 모베리 칼손은 기세를 몰아 전반 12분 드리블로 대구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오승훈 골키퍼가 몸을 날려 펀칭해내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구는 전반 14분 정치인이 라마스의 크로스를 골대 윗그물에 맞히는 헤더로 연결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대구는 전반 짧고 빠른 패스로 상대 골문
K리그 1위팀 울산이 화력을 앞세워 아시아 무대 본선 진출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24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Tan Sri Dato Hj Hassan Yunos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조별예선 4차전 경기에서 울산은 공격수들의 고른 득점이 터지면서 광저우 FC를 5:0으로 완파했다. I조 최약체 광저우를 두 번째 상대하는 울산은 주전 수비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원두재가 이끌고 김현우-최기윤-오인표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포백라인을 선보였다. 미드필더 자리에는 리그에서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받지 못했던 김성준, 신형민을 선발 출전시켰다. 3라운드 광저우전에서 데뷔골 맛을 본 코스타는 박주영과 공격에서 짝을 이뤘다. 전반은 윤일록이 빛났다. 전반 3분 최기윤의 패스를 받은 윤일록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울산의 조별예선 4경기 중 가장 이른 시간에 터진 골이었다. 윤일록의 2경기 연속골로 울산은 1:0으로 앞서 나갔다. 흐름을 탄 윤일록은 전반 6분 코너킥을 엄원상의 머리에 정확히 배달하고, 전반 14분 중거리 슈팅을 날리면서 날카롭게 올라온 감각을 뽐냈다. 울산은 추가골 없
추가시간 2분을 위한 경기였다. 전북 현대가 문선민의 극장골로 호앙아인 잘라이를 1:0으로 제압했다. 한국시간 23일 오후 8시 베트남 Thong Nhat Stadium에서는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전북 현대와 호앙아인 잘라이의 H조 조별예선 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김상식 감독은 윤영선-홍정호-박진섭의 쓰리백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김진수와 김문환이 좌우 측면을 맡았고, 중원은 류재문과 김진규가 김보경을 서포트했다. 최전방은 송민규와 바로우가 나섰다. 전반 12분 호앙아인 수비수의 실책으로 기회를 잡은 전북은 송민규-김보경의 패스로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김진규의 슈팅이 호앙아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호앙아인은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역습을 시도하면서 전반을 버텨냈다. 후반 10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김보경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면서 득점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호앙아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문선민, 한교원, 구스타보를 교체 투입하면서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호앙아인의 김동수가 이끄는 수비진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3분 호앙아
14년만에 출전한 ACL 무대는 만만치 않았다. 한국시간 21일 오후 11시 태국 Pathum Thani Stadium에서 펼쳐진 G조 조별예선 3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은 멜버른 시티에게 1:2로 패했다. 유효슈팅의 우세 속 패배로, 순위는 3위까지 추락했다. 전남은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전반 11분만에 멜버른 젠킨슨의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들어갔다. 김다솔 골키퍼의 손이 닿지 못한 불의의 일격이었다. 0:1로 리드를 빼앗긴 전남은 그러나 전반 15분 바로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이규혁이 좌측면에서 가슴 트래핑으로 첫 골의 주인공인 젠킨슨을 따돌렸고, 드리블 후 왼발 슈팅으로 멜버른의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점수는 1:1로 다시 균형을 이뤘다. 경기 초반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뜨거워진 경기는 멜버른의 역전골로 다시 달아올랐다.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멜버른 나바웃이 드리블로 전남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고,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된 공은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전반의 반이 지나가기도 전에 동점, 역전골이 터졌고, 멜버른은 2:1로 다시 앞서나갔다. 전남은 다시 만회골을 노렸고, 전반 30분 김태현이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
지난 조별예선 2라운드에서 복병 조호르에 덜미를 잡혔던 울산 현대가 패배를 털고 일어섰다. 울산은 한국시간 21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Tan Sri Dato Hj Hassan Yunos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3라운드 경기에서 광저우 FC를 3: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는 볼 점유율 84:16, 유효슈팅 12:1로 앞선 울산이 압도했다. 울산은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광저우를 상대로 주전들을 대거 벤치에 대기시키고, 교체자원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조수혁 골키퍼가 올 시즌 첫 경기에 나섰고, 복귀한 원두재와 시즌 첫 선발출전인 박주영, 마크 코스타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전반 19분 박주영의 슈팅과 마크 코스타의 세컨드 볼 헤더가 광저우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광저우 허 리판 골키퍼가 선방했다. 울산의 첫 골은 ACL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외국인 공격수 마크 코스타가 터뜨렸다. 전반 27분 마크 코스타의 왼발 프리킥이 광저우 허 리판 골키퍼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1:0으로 앞서나가는 울산의 선제골이자, 마크 코스타의 데뷔골이었다.
대구 FC가 다시 올라온 경기력을 보이며 ACL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시간 21일 오후 11시 태국 Chang Arena 경기장에서 펼쳐진 F조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서 대구는 F조의 강호 우라와 레즈를 1대0으로 꺾고, 조 1위에 올라섰다. 대구는 오승훈 골키퍼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정태욱이 수비진에 합류했다. 세징야가 출전하지 못했지만, 1차전 헤트트릭의 주인공 제카와 첫 골맛을 봤던 정치인이 공격진을 이끌었다. 전반 12분 라마스의 슈팅과 전반 16분 정치인의 슈팅으로 우라와의 골문을 위협한 대구는 수비 간격을 촘촘히 가져가며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우라와에게 볼 점유율이 밀리는 상황에서도 수비진이 결정적인 기회는 허용하지 않으면서 전반을 0:0으로 버텨냈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치인이 하프라인에서부터 받은 패스를 위협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첫 골이 될 수 있었던 슈팅은 우라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가던 대구는 마침내 첫 골을 터뜨렸다. 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케이타가 올려준 크로스를 제카가 헤더로 우라와의 골망을 갈랐다. 대구는 1:0으로 리드를
전북이 2년만에 요코하마에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시간 19일 오후 11시 베트남 Thong Nhat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예선 2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는 요코하마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전북은 지난 2020 ACL 조별예선에서 요코하마에게 1:4, 1:2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전북은 이범수 골키퍼가 2경기 연속 선발출전 했고, 센터백에는 윤영선과 홍정호를 배치했다. 쿠니모토와 백승호를 류재문이 서포트했고, 일류첸코의 좌우는 복귀한 송민규와 문선민이 맡았다. 전북은 전반 4분 이범수 골키퍼의 실책으로 텅 비어버린 골대에 요코하마의 슈팅을 허용했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북 역시 전반 22분 문선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로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일류첸코가 헛발질로 놓치면서 첫 득점의 기회가 무산됐다. 첫 골은 김진수가 영리하게 만들어냈다. 전반 28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김진수가 패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요코하마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해내면서 패널티 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일류첸코가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전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