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라운드를 통과하면서 서로를 한 번씩 탐색한 K리그1 12팀이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14~15일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경기부터는 서로가 ‘상대 전적’서 누가 앞설지 결정되는 매치가 될 예정이다. 리그 6위 김천은 지난 3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던 8위 대구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홈 4경기 성적이 3승 1무로 절대적 강점을 보이는 김천이 원정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한 대구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김천 조규성의 득점포 재가동 여부와 고재현의 원정경기 첫 득점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리그 1위 울산은 지난 7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4위 인천과 홈에서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펼친다. 연속경기 무패행진은 9에서 끝났지만, 홈에서는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더라도 만만치 않게 지고, FA컵 탈락 후 리그에 올 인중인 인천이기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울산의 득점포가 누구에게서부터 터질지, 득점 공동선두인 인천 무고사의 한 방이 다시 터지기 시작할지가 관심 요소다.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11위 수원과 12위 성남은 빅버
프로축구단 수원FC가 오는 15일 오후 2시 20분 제주전에 ‘수(원FC스)승의 날’ 컨셉으로 다채로운 홈경기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수원FC는 이날 주장 박주호와 함께 하는 일일 축구교실을 선보인다. 축구교실은 사전 온라인신청을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했으며, 지난 11일 모집 즉시 신청이 마감돼 높은 인기를 실감한 바 있다.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박주호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기념 티셔츠, 에스코트키즈 체험기회와 경기 관람티켓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BS 인기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중인 FC아나콘다 선수단이 출격해 홈경기를 빛낸다. 신아영, 윤태진, 주시은, 노윤주 등이 참석해 경기 전 팬 사인회와 시축을 선보이며 수원FC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투표 독려를 위해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장군이 패키지’를 증정한다. 장군이 패키지에는 장안장군 썬캡, 깃발 등 오후 경기 맞춤형 선물이 포함되어 있어 관람환경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 외에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박주호 선수가 직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은 달랐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민규의 활약으로 김천 상무를 3:1로 제압하며, 4위 고지를 넘어 3위에 도달했다. 8일 오후 7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김천 상무의 경기에서 제주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민규의 활약으로 김천을 3:1로 제압했다. 제주는 지난 원정 2연전을 무패로 마무리했었다. 팀이 2경기 멀티 골을 터뜨리는 과정에서 주민규의 지분은 절반 이상이었다. 현재까지의 기록은 3골 4도움으로 득점 선두인 무고사와 조규성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시즌 전 제주는 많은 영입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확신은 돌고 돌아 결국 주민규였다. 지난 성남전 라인업에서 변화는 없었다. 4위에 안착한 제주는 더 높은 순위가 목표였다. 김천은 홈 경기 대비 원정경기 성적이 좋지 못했다. 3패를 모두 원정에서 당했고, 승리도 8라운드 성남전이 유일했다. 팀은 올 시즌 첫 연승을 노렸고, 조규성은 6경기 연속골에 도전중이었다. 수비라인은 정승현과 박지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함께 선발 출전했다. 이영재가 권혁규와 허리 라인
FC서울이 단기 영입한 미드필더 황인범을 앞세워 7위로 올라섰다.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FC서울과 수원FC의 11라운드 경기에선 서울이 수원FC를 3:1로 제압했다. 홈팀 서울은 양한빈, 오스마르, 이한범, 김진야, 윤종규, 기성용, 나상호, 한승규, 팔로세비치, 조영욱을 선발로 내보냈다. 원정팀 수원FC는 유현, 곽윤호, 김건웅, 김동우, 박주호, 황순민, 박민규, 정동호, 정재윤, 이승우, 라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서울은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2분 이승우의 슈팅에 화답하듯, 1분 후 조영욱, 전반 4분 팔로세비치, 전반 16분 조영욱이 연이어 수원FC의 골문을 두드렸다. 수원은 김현을 투입하면서 반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전반 31분 한승규에게 돌파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전반 35분 수원FC에 악재가 발생했다. 중원의 핵심 박주호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끌어야 했다. 후반들어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재용을 투입하면서 활로를 모색했다. 서울 안익수 감독은 후반 10분 황인범을 넣으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8분 오스
울산 현대가 레오나르도와 엄원상의 활약을 앞세워 강원 FC를 꺾고,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조규성도, 무고사도, 전북의 트윈타워도 부럽지 않은 활약이었다. 8일 오후 1시 30분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펼처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은 선제 실점 후 3골을 몰아치면서 강원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강원은 6경기째 승리가 없는 부진을 벗어나는게 급선무였다. 이정협은 부재했고, 양현준-김대원 공격 조합은 김천전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 경기 미드필더로 올라갔었던 서민우는 쓰리백으로 복귀했고, 임창우는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출전했다. 강원은 양현준과 함께 신인 박경배가 최전방을 이끌었다. 울산은 지난 수원 원정에서 패하면서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탈락의 후유증과 원정경기로 인한 선수들의 체력 안배 문제가 컸다. 강원 원정까지 패하면 올 시즌 첫 연패였다. 지난 수원전과 마찬가지로 센터백은 김영권과 원두재가 맡았다, 이청용과 이규성이 선발 출전하면서 공수에서 안정감을 기했고, 레오나르도와 바코가 최전방을 맡았다. 방송 ‘골 때리는 그녀들’ F
대구FC가 강렬한 역습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잡고 8위로 올라섰다.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 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대구 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11라운드 경기에선 대구가 수원에 3:0으로 승리했다. 홈팀 대구는 오승훈, 홍정운, 정태욱, 김진혁, 황재원, 이진용, 홍철, 라마스, 고재현, 세징야, 제카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팀 수원은 양형모, 불투이스, 이한도, 장호익, 이기제, 김상준, 정승원, 사리치, 유주안, 류승우, 그로닝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5분 대구가 선제골로 앞서갔다. 세징야의 코너킥을 제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장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이후 수원은 전반 내내 공세를 펼쳤고, 대구는 역습으로 응수했다. 수원이 결정적 찬스를 만들지 못하는 사이 오히려 전반 41분 세징야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양형모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염기훈, 오현규, 구대영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오히려 추가골은 대구에서 나왔다. 후반 14분 불투이스의 실수를 틈타 제카가 공을 빼앗아냈고, 이를 받은 세징야는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주성의 어린이날 축제는 뜨거웠다.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선 1만2024명의 팬들이 전주성을 찾아 돌아온 '육성 응원'과 함께 뜨거운 공방전을 만끽했다. 전북은 지난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치르고 돌아와 체력 안배를 고려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송범근 대신 이범수에게 골문을 지키게 하고, 2004년생 강상윤을 선발로 파격 기용했다. 서울은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단기계약으로 영입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을 교체 명단에 포함하며 출전 의지를 보였다. 박동진도 전역 후 첫 경기에 출장했다. 전반 두 팀은 공세를 펼쳤지만 소득을 거두진 못했다. 전반 2분 바로우가 날카로운 측면 침투를 펼쳤지만 유효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고, 26분 수비 실책을 틈탄 박동진의 강슛은 이범수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양팀은 대거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전북은 강상윤과 한교원을 빼고 김보경, 문선민을 투입했고, 서울은 한승규, 권성윤, 이태석를 조영욱, 황인범, 김진야로 바꿨다. 0:0의 균형이 깨진 시점은 후반 17분이었다.
정태욱의 투지가 반영된 ‘FIGHT 4(FOR)’ 유니폼이 팬들에게 선보인다. 대구FC는 8일(일) 정태욱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한 스페셜 MD 3종을 한정 판매한다. 대구FC의 공식 키트를 제작하는 골스튜디오(GOALSTUDIO)는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한 정태욱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MD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페셜 MD는 ‘팔공산성’ 정태욱의 이미지를 반영한 기념 유니폼과 머플러, 정태욱의 역대 시즌별 모습이 담겨있는 포스터 액자 등으로 마련됐다. 정태욱 스페셜 유니폼은 대구FC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 현대백화점 대구점 골스튜디오, 골스튜디오 온라인몰에서 각 100장씩 총 300장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대구FC 오프라인 스토어와 현대백화점 대구점 골스튜디오 매장에서 구매 시 정태욱 옷걸이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스페셜 머플러와 포스터 액자는 각 100개 한정 수량 판매되며 대구FC 팀 스토어에서만 판매한다. 특별히 스페셜 유니폼은 정태욱이 직접 기획 및 제작 과정에 참여한 의미있는 제품이다. 100경기 출장 기록과 시그니처 로고, 좌우명 등 정태욱 선수의 아
수원FC가 오는 5일 저녁 7시 인천전에 ‘롯데리아와 함께하는 어린이날’이란 컨셉으로 홈경기에 다채로운 이벤트로 어린이 관람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우선 수원FC는 이날 롯데리아와 함께하는 협업 이벤트인 ‘롯데리아 브랜드 데이’로 어린이 관람객 700명에게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교환권을 제공한다. 교환권은 경기 당일 이벤트 홍보부스에서 간단한 이벤트 미션을 통해 제공하며 경기 후 롯데리아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건나블리 아버지’ 캡틴 박주호가 어린이 날을 맞아 수원FC 어린이 팬을 위해 자전거, 유니폼,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번 경품은 박주호 선수가 직접 준비하여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FC 어린이 팬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사무국에 전달해 와 준비하였다. 당일 입장하는 어린이 관중에게 “슈퍼맨이 ‘수원FC’에 돌아왔다, 어린이날 캡틴 박주호가 쏜다” 스크래치 복권을 1매씩 제공하며, 복권은 바로 확인하여 선물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도
대구 FC의 마스코트 리카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출마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선거 활동'으로 유세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리카의 반장선거 출마는 올해로 세 번째다. 이날 대구FC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탄소중립 비전 선언’에 책임을 갖고 선제적, 주도적으로 친환경 반장선거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빅토와 상상필드, 구단 임직원들 함께 플로깅을 진행하며 반장선거 유세의 시작을 알렸다. 대구 신천 일대의 환경을 정비하며 시민들과 만난 리카는 선거 활동과 함께 환경보호를 호소했다. 리카 후보는 환경을 고려해 선거 활동에 필요한 물품 최소한만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경기 홍보용 거리 현수막은 반장선거 띠, 플로깅 봉투, 제로이스트백, 업사이클링 굿즈 등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기존의 일회성으로 낭비되는 명함을 제작하지 않고 이면지와 종이박스를 활용한 스탬프로 명함을 대체했다. 리카 후보는 K리그 마스코트 최초로 친환경 선거 활동을 선보이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성 선거 물품 제작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선거 기간 동안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