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 시즌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31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선 '하나원큐 K리그 2024' 4라운드 강원FC와 FC서울의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은 1골 씩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난전 끝에 승점 1점을 얻었으나, 양 팀 모두 주축 수비수들이 퇴장당하며 다음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서울이 수비 진영에서 실수로 강원에게 공격기회를 내줬다.전반 8분 술라카가 수비 진영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이상헌에게 절호의 찬스를 내줬지만, 실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뒤이어 전반 12분 서울의 빌드업 과정에서 공을 탈취한 아고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과감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최철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양민혁이 재차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0분 강원 웰링턴의 강력한 슈팅이 서울 최철원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막혔다. 양 팀은 비교적 잠잠한 전반전을 보냈다. 홈팀 강원이 전반전을 주도했다. 서울의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지표에서 앞섰다. 점유율(61%)과 슈팅 횟수(8:1)가 서울보다 높았다. 반면, 지난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서울이었지만, 오늘은 답답한 전반전을 보냈다. 강원의 후방 빌드업을 쉽게 내주면서
강원 홈에서 첫 승 사냥을 나선다. 강원FC와 FC서울은 31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4 하나원큐 K리그1'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양 팀의 역대전적은 서울이 17승 10무 9패로 우세를 점하지만, 강원은 홈에선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로 약간 앞서고 있다. 당장 지난 2023에서의 시즌 홈 첫 승 상대도 서울이었다. 강원은 현재 개막 이후 2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지만, 지난해 수비에 무게를 두었던 팀컬러가 올해들어서 공격적인 팀으로 변했다. 강원의 공격 지표는 지난 시즌 대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지난 시즌엔 평균 슈팅(10개)과 유효슈팅(2.97)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30골로 최저득점 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었다. 하지만 이번시즌 강원의 축구는 180도 바뀌었다. 3라운드까지 4골을 넣었으며 경기당 득점 1.33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경기당 슈팅도 누적 42개, 평균 14개로 예년과 비교해 슈팅 횟수가 늘었다. 지난 3경기 모두 선취점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쥔 채 경기를 운영했다. 강원 공격의 중심에는 이적생 이상헌과 이번시즌 앞두고 준프로계약을 맺은 양민혁이 있다. 이번 시즌 강원으로 이적한 이상헌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