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힘으로 광주 누르고 선두권 합류 강원이 선두권 싸움에 본격 합류했다. 순위는 4위지만 1위 김천과 승점 3점차, 1경기 내의 가시권이다. 강원FC는 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 21라운드에서 광주FC를 2:0으로 제압했다. 강원은 2연승으로 승점 37점 고지에 올랐다. 광주는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강원 윤정환 감독과 광주 이정효 감독이 화려한 용병술로 맞붙었지만, 결국 골 결정력을 앞세운 강원이 힘으로 광주를 눌렀다. 33분 강원 공격수 정한민의 선제골이 터졌다. 강원은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냈고, 정한민이 수비수를 속이며 날린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이날 결승골이 됐다. 81분엔 강원 헨리가 왼쪽을 허물고 올린 크로스가 광주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경기는 2:0까지 벌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제주, 상승세 서울 덜미 잡으며 맹추격 제주는 역대 최다 관중 앞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6위 서울의 덜미를 잡으면서 승점 1점차로 추격하며 7위에 올라 1
강원이 대구의 안방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대구 천적을 자임했다. 2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대구 FC와 강원 FC의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인 경기에서 원정팀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황문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에 2:1로 승리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들 간의 경기였다. 홈팀 대구는 지난 2경기 광주와 서울을 꺾으면서 3연승을 노렸다. 강원도 3경기 연속 무패로 리그 5위를 달리며 선전 중이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인 지난 4라운드에서는 강원이 이상헌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대구는 변함없이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60(골)-60(도움)을 달성한 ‘세징야 데이’의 주인공 세징야를 최전방에 배치한 가운데 지난 서울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홍철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약간의 변화를 줬다. 지난 울산전에서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했던 이기혁이 센터백으로 복귀한 가운데 11라운드에서 프로 데뷔골을 신고한 조진혁이 미드필드 왼쪽 측면에서 시즌 첫 선발로 출격했다. 전반 주도
세컨드 볼에 대한 집중력이 서울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22일 오후 3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수원 FC와 FC 서울의 파이널 B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은 나상호와 정한민의 골을 앞세워 홈 팀 수원 FC를 2:0으로 꺾고 잔류에 성공했다. 리그 잔류를 일찌감치 확정한 수원 FC의 7위 자리는 공고했다. 파이널 라운드 성적은 1승 1무 2패였지만, 경기 결과로 인한 순위 뒤바뀜 가능성은 사실상 없었다. 리그 마지막 홈 경기 승리와 올 시즌 서울 상대 전적(3전 1승 1무 1패)의 우위를 가져올 수 있는 경기였다. 9위 FC 서울(승점 43점)에겐 승강 플레이오프행 위험이 걸린 경기였다. 파이널 라운드 2무 2패의 부진속에서 승리만이 자력 잔류의 유일한 해법이었다. 서울은 승리 시 10위 수원(승점 41점)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비기거나 패하고 수원이 승리해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한다면 잔류 경쟁 부담으로 인해 남은 FA컵 결승전도 영향을 받을 수 있었다. 수원 FC는 지난 수원전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주전급 선수들이 선발로 출격했다. 박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무승부를 거두며 각각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 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제주 서울의 19라운드 경기에서 양팀은 2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홈팀 제주는 김동준 골키퍼와 김오규, 김경재, 김봉수, 안현범, 이창민, 최영준, 정우재, 김범수, 주민규, 제르소로 경기를 시작했다. 원정팀 서울은 양한빈이 키퍼 장갑을 끼고 김진야, 황현수, 이상민, 윤종규, 기성용, 정한민, 김신진, 팔로세비치, 강성진, 조영욱으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제주는 선제골과 함께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전반 5분 제르소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왼발 슛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제주 미드필더 최영준이 띄워준 패스가 서울 수비진의 뒷공간을 허물었다. 이른시간 일격을 당한 서울은 전열을 정비하면서 기성용을 중심으로 반격을 노렸으나, 오히려 제주에 역습을 당하며 추가골을 허용했다. 전반 26분, 서울 이상민의 느슨한 스비를 타 흐른 공을 김범수가 달려들면서 골문에 차 넣었다. '7부 리그 신화'로 알려진 김범수는 1부리그 3경기만에 넣은 K리그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