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가 7월 1일(토) DGB 대구은행파크 펼쳐지는 수원 삼성과의 20라운드 홈 경기 티켓을 모두 판매했다. 시즌 네 번째 완판이다. 대구의 20라운드 홈경기 티켓은 경기를 4일 앞둔 27일(화) 오전 9시경 매진됐다. 이번 매진은 4R 전북 현대, 11R 울산 현대, 16R FC 서울전에 이어 시즌 네 번째다. 지난 2019년 9번의 매진 경기를 기록했던 대구는 올 시즌 그 기록에 도전해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골 스튜디오 브랜드 데이, 조진우 플레이어 데이도 예정되어 있다. 대구는 이날 골 스튜디오와 함께 2023시즌 써드 유니폼 ‘Will To Win’을 선보인다. 선수들이 경기 시 착용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써드 유니폼은 선수 지급용과 동일한 어센틱 버전으로 판매된다. 28일(수) 오후 2시부터 대구 FC 온라인 스토어, 골 스튜디오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오프라인 판매는 29일(목) 오후 2시부터 대구 FC 팀 스토어에서 시작된다.
대구 FC가 올 시즌 두 번째 DGB 대구은행파크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는 5일(금) 펼쳐지는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를 티켓이 지난 4월 30일(일) 오후 3시 5분경 모두 판매완료되었음을 알렸다. 대구의 11R 경기 티켓은 지난 4월 29일(토) 오후 2시부터 선예매, 4월 30일(일) 오후 2시부터 일반예매를 시작했다. 경기의 관심도를 반영한 듯 일반예매 시작 후 약 1시간만인 3시 5분에 전 좌석 예매가 완료됐다. 티켓 완판으로 인해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구매 및 무료입장이 불가하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 대구의 홈 경기 티켓 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19일 4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울산 전은 시즌 두 번째 매진이다. 대구는 어린이날 펼쳐지는 11R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역대 DGB대구은행파크 K리그1 매진 기록 2019년 9회(100% 입장 9회/*코로나 이전) 2020년 3회(10% 제한 입장 1회, 30% 제한 입장 2회) 2021년 8회(10% 제한 입장 1회, 30% 제한 입장 7회) 2022년 0회 2023년 2회(100% 입장
하락세의 대구와 상승세의 성남이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대구 FC와 성남 FC는 7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경기를 소화한다. 11위 대구(승점 28점)와 12위 성남의(승점 24점) 프리 데스매치다. 대구는 상위 스플릿에서 11위까지 급전직하했다. 강등 플레이오프의 가시화다. 10위 김천(승점 28점)을 따라잡아도 잔류 마지노선인 9위 수원(승점 33점)까지 갈 길이 멀다. 12경기 연속 무승은 나머지 11팀을 상대로 펼친 최근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4경기 연속 자체 필드골이 없는 무득점 경기를 펼친 부분도 우려스럽다. 말 그대로 득점력의 소멸이다. 최근 패전을 기록했던 영남권 더비(28R 울산전, 29R 포항전)에서 4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노출했기에 우선적인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다행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진혁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와 대조적으로 3연패를 끊고 최근 2연승을 기록한 성남은 최하위 탈출을 위한 반등의 모멘텀을 얻었다. 리그 1위 울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실낱같았던 잔류의 가능성과 함께 자신감도 얻었다
인천이 ‘무고사 이후’ 극장을 재개봉하며 새로운 체제 안착을 선보였다.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대구 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5골을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도혁의 결승골로 인천이 3:2로 승리했다. 대구는 7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12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순위도 9위까지 쳐진 상태였다. 올 시즌 인천과의 상대 전적은 1무 1패로 열세였고, 홈 맞대결은 패했었다. 인천은 ‘포스트 무고사’ 라인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공격의 첨병 역할을 담당해주고 있는 김보섭은 지난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도 이적 후 지난 4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면서 인천에게 새로운 득점루트를 만들어주고 있었다. 대구는 발목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홍정운의 자리를 조진우가 채웠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홍철의 왼쪽 측면은 케이타가 나섰다. 세징야의 부상도 재발하면서 페냐가 라인을 올렸고, 이용래가 페냐의 자리를 담당했다. 오른쪽
대구 FC 세징야가 50득점, 50도움의 대기록 달성에 성공하면서 K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22일 오후 4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 FC와 강원 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징야는 선제골과 세 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50-50클럽 가입과 대구의 5경기 연속 무패행진, 홈 2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2016년 처음 대구 유니폼을 입은 세징야는 팀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구의 에이스다. 2016시즌 K리그1 승격, 2018시즌 FA컵 우승, 2019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진출, 창단 첫 파이널 A 진출 등 굵직한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공격포인트를 다수 기록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5월 치른 5경기에서 3득점 4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세징야는 전반 43분 코너킥으로 김진혁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며, K리그 통산 50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하면서 세징야는 K리그 역대 12번째로 50-50클럽 달성 선수가 됐다. 50-50클럽은 지난 1983년 출범한 K리그 역사에서 세징야를 포함해 단 12명만이 달성한 의미 있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