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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지소연, 행선지는 수원FC

28일 수원종합운동장서 환영식…“초심으로 팀에 도움”

ⓒ수원FC 위민 제공

 

수원FC 위민이 한국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 선수를 영입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지소연은 오주중학교-동산정보산업 고등학교를 거쳐 한양여대를 졸업, 2010년 고베 아이낙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지소연은 고베에서 3시즌 동안 총 48경기 21골을 기록했다. 

 

2014년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하며 영국 여자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한 지소연은 입단 첫 해 19경기 출전 9골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이끌었고 창단 후 첫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2017시즌 리그 우승, 2018시즌 두 시즌 연속 UEFA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2020시즌 FA여자 슈퍼리그 우승, 2021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202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을 상대로 위민스 슈퍼리그(WS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을 상대로, FA컵에서 맨시티 위민을 상대로 우승에 기여하며 영국 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국내에 돌아왔다.

 

국가대표 역대 기록도 휩쓸고 있다. 2006년 15세의 나이에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선발’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소년 월드컵 포함 현재 통산 169경기 88골을 기록하며 남녀 포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소연은 “수원FC 위민으로 첫 WK리그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