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16강에서 KT롤스터의 김정민이 이번 시즌 무패를 이어온 광주FC의 박세영을 꺾고 ‘개인전 황제’의 복귀를 알렸다. 1세트 박세영 2(3) 대 2(4) 김정민, 2세트 박세영 2(6) 대 2(5) 김정민, 3세트 박세영 0 대 1 김정민 1세트는 김정민이 승리했다. 박세영과 김정민은 조심스러운 전반전을 보냈지만, 후반전은 골잔치가 터졌다. 김정민이 58분 스네이더로 선제득점을 터트렸다. 이에 맞서 박세영도 73분 카카로 득점을 넣으며 반격에 나섰다. 이후 양 선수는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2:2를 만들었다. 양 선수는 정규시간 90분과 연장전에서도 결판을 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서 두 번 막아낸 김정민은 4대3으로 승리했다. 박세영이 2세트를 승리하며 반격에 나섰다. 2세트는 1세트와 비슷하게 진행됐다. 김정민이 득점을 넣으면 박세영이 따라가는 양상을 보여줬다. 이후 추가 득점없이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6번째 키커까지 이어진 승부차기는 박세영이 아레올라의 선방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양 선수의 명경기 승자는 김정민에게 돌아갔다. 3세트에서
대구 FC가 폭우를 뚫고 본선행 돛을 띄우며 아시아 정상을 향한 항해를 이어갔다. 한국시간 30일 오후 8시 태국 Chang Arena에서 열린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예선 매치데이6 경기에서 대구 FC는 이근호의 동점골과 제카의 역전골로 라이언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조별예선을 조 1위로 마무리한 대구는 자력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대구의 본선행 경우의 수는 승리를 통한 조 1위만이 유일했다. 승리해도 본선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라이언 시티지만, 지난 매치데이2에서 완패한 전적이 있었기에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라이언 시티 김도훈 감독은 ‘지피지기‘의 전략으로 ’이전이승‘을 노렸다. 대구는 퇴장 징계에서 복귀한 홍철에게 왼쪽 측면을 맡겼고, ACL에서 5골을 기록중인 제카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중원과 우측면은 ’젊은 피’ 이진용과 황재원을 기용하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예고했다. 대구는 전반 초반 조진우의 헤더와 김진혁의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11분 라마스의 크로스가 라이언 시티 문전으로 향했고, 제카가 뛰어오르면
대구 FC가 산둥 FC를 4:0으로 가볍게 완파하면서, 본선 진출 대비 경기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한국시간 27일 오후 11시 태국 Chang Arena에서는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F조 매치데이 5 대구 FC와 산둥 FC의 2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대구는 홍정욱이 센터백으로 선발로 복귀했고, 미드필더 라인은 케이타에게 왼쪽, 장성원에게 오른쪽을 맡겼다. 제카의 파트너로는 김태양과 이근호가 낙점됐다. 첫 골은 전반 7분만에 터졌다. 이번 ACL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뽐내며 에드가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제카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제카는 조별예선 5호골을 기록했고, 헤더에 이어 중거리 슈팅골도 만들어내면서 전천후 스트라이커임을 증명했다. 1:0으로 앞서나간 대구의 추가골은 빠르게 터졌다. 전반 11분 라마스의 코너킥을 김진혁이 헤더로 반대편으로 넘겨줬고, 홍정운이 왼발 슈팅으로 산둥의 골문을 갈랐다. 오랜만에 선발 복귀한 홍정운의 ACL 첫 골이었고, 대구는 2:0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후반 들어서도 대구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교체투입 된 이용래, 오후성이 문전에서의 슈팅으로 기회
최선을 다한 전남 드래곤즈가 ACL 본선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한국시간 27일 오후 11시 태국 Pathum Thani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G조 매치데이 5 경기에서 전남 FC는 플라나와 박인혁의 골로 유나이티드 시티 FC를 2:0으로 눌렀다. 전남은 매치데이 4, 매치데이 5에서 골맛을 보았던 이규혁과, 카차라바를 선발로 내세웠고, 전반 내내 유나이티드 시티를 몰아쳤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중민의 헤더가 영점 조준이 되지 않으면서 떠 버린 것과 전반 38분 날카로웠던 임찬울의 중거리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게 아쉬운 장면이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전남은 후반 플라나와, 유헤이, 박인혁을 투입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죄었다. 후반 2분 유나이티드 시티 헤이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11:10 수적 우위까지 확보했다. 그리고 후반 12분 마침내 골이 터졌다. 이후권이 유나이티드 시티 수비수로부터 인터셉트한 볼을 플라나에게 연결해주었고, 플라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남은 1:0 리드를 잡았고, 플라나는 지난 매치데이 1의
울산이 레오나르도의 공격포인트 ‘폭식’과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 가와사키를 격파했다. 한국시간 27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Tan Sri Dato Hj Hassan Yunos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조별예선 매치데이 5 경기에서 울산 현대는 레오나르도-엄원상-바코의 연속골을 앞세워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3:2로 제압했다. 울산의 시작은 불안했다. 전반 1분 가와사키 마르시뉴에게 좌측면 돌파와 슈팅을 허용했으나 조현우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전반 6분에는 김영권이 결정적 패스미스로 가와사키에게 기회를 허용했지만, 다미앙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위기를 벗어난 울산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3분 바코의 돌파 과정에서의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가와사키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 세컨드 볼을 레오나르도가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만들어냈다. 울산은 1:0으로 앞서 나갔고, 지난 매치데이 1 가와사키 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했던 레오나르도는 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가와사키 저격수로 떠올랐다. 레오나르도는 골의 시발점이 된 포스트 플레이와 중요한 경기에서의 한 방을 보여주면서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