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가 24일 경남FC 사무국 내 서포티움에서 인센디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인센디오는 김해에 위치한 육고기 가공업체다. 앞서 경남은 지난 시즌 생산에 나선 ‘더 로즈’ 맥주와 함께 곁들일 음식으로 육포 개발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인센디오와 합작해 돼지고기로 만든 ‘육포면돼지’를 개발했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인센디오 최정운 대표와 경남FC 신정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육포면돼지는 오는 3월 1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부천FC와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인센디오는 육포 판매 대행과 함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경남FC유소년재단에 기부하기로 협의했다. 경남 역시 장외 판매부스 및 매점에서 판매하고, 인센디오 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최정운 인센디오 대표이사는 이날 “경남의 프로구단과 스포츠마케팅의 시작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경남의 색채를 더한 육포 소비가 많이 이뤄져 유소년재단에도 큰 힘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정수 경남FC 사무국장은 같은날 “지역기업과 프로구단은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도와야 그 가치가 더해진다”라며 “경남의 파트너사로 인센디오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