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단기 영입한 미드필더 황인범을 앞세워 7위로 올라섰다.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FC서울과 수원FC의 11라운드 경기에선 서울이 수원FC를 3:1로 제압했다. 홈팀 서울은 양한빈, 오스마르, 이한범, 김진야, 윤종규, 기성용, 나상호, 한승규, 팔로세비치, 조영욱을 선발로 내보냈다. 원정팀 수원FC는 유현, 곽윤호, 김건웅, 김동우, 박주호, 황순민, 박민규, 정동호, 정재윤, 이승우, 라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서울은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2분 이승우의 슈팅에 화답하듯, 1분 후 조영욱, 전반 4분 팔로세비치, 전반 16분 조영욱이 연이어 수원FC의 골문을 두드렸다. 수원은 김현을 투입하면서 반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전반 31분 한승규에게 돌파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전반 35분 수원FC에 악재가 발생했다. 중원의 핵심 박주호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끌어야 했다. 후반들어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재용을 투입하면서 활로를 모색했다. 서울 안익수 감독은 후반 10분 황인범을 넣으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8분 오스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2위 자리에서 끌어내리면서 ‘순위표 등반’을 본격 시작했다.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 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전북은 구스타보의 결승 헤더골로 인천을 1:0으로 제압했다. 인천은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면서 5승 4무 1패로 리그 단독 2위를 기록 중이었다. 같은 기간 무고사는 6경기 연속골에 7골을 몰아치면서 리그 득점 공동 1위를 달렸다. 선발 라인업은 지난 수원 FC전과 동일했다. 이명주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무고사에게 몰리고 있는 득점 하중을 분산시켜주고 있는 부분은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보다 다양한 선수들의 득점을 통한 공격 루트의 다양화는 당면과제였다. 전북도 3연패 이후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었다. 11위까지 쳐졌던 순위도 어느새 6위까지 올라왔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을 무패로 통과한 것도 팀 분위기에 호재였다. 박진섭이 홍정호의 센터백 파트너로 선발출전하면서 수비진은 더 두터워졌다. 최전방은 일류첸코 대신 구스타보가, 좌우 윙 포워드는 바로우-한
울산 현대가 레오나르도와 엄원상의 활약을 앞세워 강원 FC를 꺾고,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조규성도, 무고사도, 전북의 트윈타워도 부럽지 않은 활약이었다. 8일 오후 1시 30분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펼처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은 선제 실점 후 3골을 몰아치면서 강원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강원은 6경기째 승리가 없는 부진을 벗어나는게 급선무였다. 이정협은 부재했고, 양현준-김대원 공격 조합은 김천전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 경기 미드필더로 올라갔었던 서민우는 쓰리백으로 복귀했고, 임창우는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출전했다. 강원은 양현준과 함께 신인 박경배가 최전방을 이끌었다. 울산은 지난 수원 원정에서 패하면서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탈락의 후유증과 원정경기로 인한 선수들의 체력 안배 문제가 컸다. 강원 원정까지 패하면 올 시즌 첫 연패였다. 지난 수원전과 마찬가지로 센터백은 김영권과 원두재가 맡았다, 이청용과 이규성이 선발 출전하면서 공수에서 안정감을 기했고, 레오나르도와 바코가 최전방을 맡았다. 방송 ‘골 때리는 그녀들’ F
대구FC가 강렬한 역습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잡고 8위로 올라섰다.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 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대구 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11라운드 경기에선 대구가 수원에 3:0으로 승리했다. 홈팀 대구는 오승훈, 홍정운, 정태욱, 김진혁, 황재원, 이진용, 홍철, 라마스, 고재현, 세징야, 제카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팀 수원은 양형모, 불투이스, 이한도, 장호익, 이기제, 김상준, 정승원, 사리치, 유주안, 류승우, 그로닝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5분 대구가 선제골로 앞서갔다. 세징야의 코너킥을 제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장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이후 수원은 전반 내내 공세를 펼쳤고, 대구는 역습으로 응수했다. 수원이 결정적 찬스를 만들지 못하는 사이 오히려 전반 41분 세징야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양형모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염기훈, 오현규, 구대영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오히려 추가골은 대구에서 나왔다. 후반 14분 불투이스의 실수를 틈타 제카가 공을 빼앗아냈고, 이를 받은 세징야는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김천 상무가 조규성의 패널티 킥(PK) 결승골로 강원 FC을 1:0으로 제압하면서 홈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5일 오후 7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 김천 상무와 강원 FC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천은 지난 수원 FC 원정에서 패하면서 또다시 연승에 실패했었다. 3패를 모두 원정에서 당하면서 원정경기에서의 약점도 노출했다. 반면 홈 경기 성적은 2승 1무로 좋았었고, 선수 이탈 이슈도 없는 상태였다. 7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조규성은 5경기 연속골 도전이 진행중이었다. 강원은 2승 4무 3패로 서울과 득실점까지 같은 공동 8위를 기록중이었다.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확보하긴 했지만, 5경기째 승리가 없었다. 그 와중에 양현준은 도움 공동 1위에 올라섰고, 첫 득점을 기록했다. 원정에서 아직 패한 적이 없는 부분은 김천의 홈 무패와 맞물리는 관전포인트였다. FA컵 화성 FC전에서 이정협이 부상 이탈하며 고무열, 디노에 이은 ‘스트라이커 잔혹사’가 진행되고 있는 부분은 부담스럽다. 김천은 황인재 골키퍼가 올 시즌 5번째 선발출전에 나섰다. 고승범-권창훈-이영재의 막
대구 FC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황재원의 동점골로 포항 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5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 FC의 10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포항은 4승 3무 2패로 울산, 인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었다. 선발 출전한 지난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뽑아냈던 허용준이 벌써 5호골을 기록중이었고. 완델손, 모세스, 김승대가 합류하면서 다양해진 공격 옵션도 김기동 감독을 든든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FA컵 5:0 완승도 선수들의 골감각을 이어갈 수 있는 호재였다. 대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경기 소화의 피로감이 변수였다. 리그에서는 최근 2연패로 좋지 않았었고, 에드가 이탈 이후 4경기째 승리가 없었다. 올 시즌 원정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부분도 포항 원정의 부담이었다. 고무적인 부분은 ACL에서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회복됐다는 점이었다. 필드골이 없었던 제카는 ACL에서 6골을 기록하며 에드가의 부재를 잊게 만들어 주었고, 이근호는 3골을 기록하면서 맏형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치인도 골 맛을 보면서 무득점의 부담을 털어냈다. 세징야와 고재
제주 유나이티드가 성남 FC를 꺾고 원정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5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 경기에서 원정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주민규의 활약을 앞세워 홈팀 성남 FC를 2:1로 제압했다. 성남은 3연패에 빠졌다. 성남의 상황은 이미 풍전등화였다. 지난 전북,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고, 7실점을 하는 동안 단 1점도 득점하지 못했다. 3번의 2연패와 리그 최하위 추락으로 인한 성난 팬심에 감독과 선수들의 사과와 구단의 대담까지 있었다. FA컵에서 충남아산을 꺾으며 올 시즌 첫 홈 승리를 거뒀지만, 리그에서의 홈 첫 승이 필요했다. 제주는 3승 4무 2패로 5위를 달리고 있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개막전만큼은 아니지만, 안정감 있는 공수 밸런스로 다른 팀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올 시즌 페이스가 좋은 인천을 상대로 2골을 뽑아낸 유일한 팀이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믿을맨은 역시 주민규였다. 3골 3도움을 기록중인 주민규는 득점에서 도움으로까지 역할 범위를 넓혔다. 성남은 골키퍼에 김영광 대신 최필수가 선발출전했
전주성의 어린이날 축제는 뜨거웠다.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선 1만2024명의 팬들이 전주성을 찾아 돌아온 '육성 응원'과 함께 뜨거운 공방전을 만끽했다. 전북은 지난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치르고 돌아와 체력 안배를 고려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송범근 대신 이범수에게 골문을 지키게 하고, 2004년생 강상윤을 선발로 파격 기용했다. 서울은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단기계약으로 영입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을 교체 명단에 포함하며 출전 의지를 보였다. 박동진도 전역 후 첫 경기에 출장했다. 전반 두 팀은 공세를 펼쳤지만 소득을 거두진 못했다. 전반 2분 바로우가 날카로운 측면 침투를 펼쳤지만 유효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고, 26분 수비 실책을 틈탄 박동진의 강슛은 이범수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양팀은 대거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전북은 강상윤과 한교원을 빼고 김보경, 문선민을 투입했고, 서울은 한승규, 권성윤, 이태석를 조영욱, 황인범, 김진야로 바꿨다. 0:0의 균형이 깨진 시점은 후반 17분이었다.
정태욱의 투지가 반영된 ‘FIGHT 4(FOR)’ 유니폼이 팬들에게 선보인다. 대구FC는 8일(일) 정태욱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한 스페셜 MD 3종을 한정 판매한다. 대구FC의 공식 키트를 제작하는 골스튜디오(GOALSTUDIO)는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한 정태욱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MD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페셜 MD는 ‘팔공산성’ 정태욱의 이미지를 반영한 기념 유니폼과 머플러, 정태욱의 역대 시즌별 모습이 담겨있는 포스터 액자 등으로 마련됐다. 정태욱 스페셜 유니폼은 대구FC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 현대백화점 대구점 골스튜디오, 골스튜디오 온라인몰에서 각 100장씩 총 300장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대구FC 오프라인 스토어와 현대백화점 대구점 골스튜디오 매장에서 구매 시 정태욱 옷걸이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스페셜 머플러와 포스터 액자는 각 100개 한정 수량 판매되며 대구FC 팀 스토어에서만 판매한다. 특별히 스페셜 유니폼은 정태욱이 직접 기획 및 제작 과정에 참여한 의미있는 제품이다. 100경기 출장 기록과 시그니처 로고, 좌우명 등 정태욱 선수의 아
수원FC가 오는 5일 저녁 7시 인천전에 ‘롯데리아와 함께하는 어린이날’이란 컨셉으로 홈경기에 다채로운 이벤트로 어린이 관람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우선 수원FC는 이날 롯데리아와 함께하는 협업 이벤트인 ‘롯데리아 브랜드 데이’로 어린이 관람객 700명에게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교환권을 제공한다. 교환권은 경기 당일 이벤트 홍보부스에서 간단한 이벤트 미션을 통해 제공하며 경기 후 롯데리아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건나블리 아버지’ 캡틴 박주호가 어린이 날을 맞아 수원FC 어린이 팬을 위해 자전거, 유니폼,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번 경품은 박주호 선수가 직접 준비하여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FC 어린이 팬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사무국에 전달해 와 준비하였다. 당일 입장하는 어린이 관중에게 “슈퍼맨이 ‘수원FC’에 돌아왔다, 어린이날 캡틴 박주호가 쏜다” 스크래치 복권을 1매씩 제공하며, 복권은 바로 확인하여 선물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