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홈에서 제주를 상대로 '잔류 마지노선' 매치를 펼친다. 26일 오후 7시 DGB 대구은행파크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대구 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이자, 대팍에서는 지난 2라운드 이후 리매치다. 양 팀의 현재 상황은 녹록치 않다. 대구는 최근 6경기 무승(4무 2패)에 홈에서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리그 순위도 제주에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는 아슬아슬한 8위(승점 34점)다. 리그 최다 무승부(11무) 팀인만큼 향후 순위 유지도 장담할 수 없다. 제주의 상황도 대구 못지않게 어렵다. 시즌 중반 3위까지 올라갔던 순위가 최근 원정 6연패로 9위까지 급전직하했다. 강등 위험권인 10위와 단 8점차다. 연패 기간 평균 2.7실점(6경기 16실점)을 허용한 후방이 불안요소였다. 상대 전적은 대구의 우세다. 통산 전적은 제주(59전 19승 16무 14패)가 앞서지만, 제주가 승격한 2021시즌 이후 9차례 맞대결은 대구(9전 4승 4무 1패)가 주도권을 쥐었다. 시즌 상대 전적도 패한적이 없는 대구의 우세를 가리킨다. 지난 2라운드 홈에서의 첫 맞대결은
제주는 이불 밖에서 안전함을 넘어 강했다. 그야말로 '원정 괴물' 모드다. 14일 오후 7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선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수원 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펼쳐졌다. 5위와 6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한 서진수를 앞세운 제주가 5: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5연승을 달렸고, 3위로 올라섰다. 시즌 2번째 맞대결이었다. 지난 1R 맞대결은 득점 없이 무승부였고 지난 시즌 4번의 맞대결 도 3번이 무승부 일만큼 두 팀의 경기 전 상호 전적은 팽팽했다. 지난 대전 원정에서 패했지만 수원 FC는 순위는 6위(승점 14점)였다. 올 시즌 4승을 모두 홈에서 기록했을만큼 홈 경기는 수원 FC 승점의 텃밭이었다. 지난 시즌 친정팀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선발 출격한 윤빛가람을 필두로 박주호, 김선민 두 베테랑이 중원을 책임졌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마수걸이 골을 노렸고, 득점 2위(6골) 라스는 3경기 연속골에 도전했다. 제주는 최근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는 팀이었다. 5라운드에서 12위로 바닥을 찍은 뒤 6라운드부터 원정 4연승을 달린 제주는
유니폼을 바꿔입은 주민규가 울산의 5연승을 이끌었다. 전 소속팀 제주엔 3연패를 안겼다. 2일 오후 2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선 ‘하나원큐 K리그1 2023’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리그 5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원정팀 울산이 정승현과 주민규, 강윤구의 연속골을 앞세워 제주를 3:1로 꺾고 5승 고지에 올라섰다. 최근 2연패로 4경기 2무 2패를 기록중인 제주는 홈 2경기에서도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3연패 탈출과 시즌 첫 승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은 부상으로 대거 자리를 비웠다. 정운과 임채민이 빠진 수비 라인에는 송주훈과 김주원이 선발로 출전했고, 최영준과 이창민이 이탈한 미드필더 라인은 이주용과 서진수, 김봉수, 한종무로 출발했다. 공격진은 김승섭, 유리 조나탄, 김주공이 출격했다. 개막 후 4연승을 질주 중인 울산은 제주를 상대로 5연승을 노렸다. 측면 수비라인에는 변화를 줬다. A매치 2경기를 소화한 김태환의 오른쪽 윙백 자리에 설영우를, 왼쪽 윙백 자리에는 이명재를 배치했다. 3선에 박용우와 이규성, 2선에 바코, 강윤구, 엄원상을 내세운 울산은 친정팀을 상대하는 주민규에게 최전방 임무를 맡겼다. 리그 1위를
제주 유나이티드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FC로부터 헤이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추가로 22세 이하 신인 선수들 4명과도 계약했다.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했던 헤이스는 2021시즌 광주 FC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 4골 5도움으로 리그에 연착륙했고, 36라운드 포항전 중거리 슈팅 원더 골로 K리그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소속팀 광주의 강등을 막지 못했지만, 한 시즌 더 2부에서 팀과 함께 했고, 12골 4도움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면서 광주에 승격을 선물했다. 활약을 일정 받아 올 시즌은 유니폼을 갈아입고 제주에서 활약하게 됐다. K리그2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은 헤이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소화가 가능하다. 브라질 출신 선수답게 개인 기량과 탈압박이 뛰어나고,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킬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중거리 슈팅 능력도 장점이다. 지난 2시즌 동안 2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내용뿐만 아니라 결과로도 실력을 증명했다. 남기일 감독은 “헤이스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기여도 좋은 선수다. 이런 선수가 가세하면 전술적인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헤이스는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