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가 불리함을 극복하고 잔류에 성공. 축구 도시 수원의 자존심을 지켰다. 9일 오후 2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승강플레이이프 2차전 수원 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가 펼쳐졌다. 수원 FC는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중반부터 연장까지 5골을 몰아치면서 부산에 5:2로 역전승했다. 지난 1차전 부산 원정에서 1:2로 패했던 수원 FC는 합산 스코어 6:4를 만들면서 K리그1 잔류에도 성공했다. 수원 FC로서는 핀치에 몰린 경기였다. 통산 승강 PO 1차전 승리 팀의 승격 가능성은 85.7%로 1차전을 가져간 부산이 유리했다. 설상가상 팀의 에이스 이승우마저 1차전 퇴장 징계로 출전이 불가했다. 이영재-윤빛가람을 비롯한 공격적인 베테랑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최전방에는 김현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부산은 1차전 선발라인업을 유지한 가운데 부분적인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는 김찬 배치함으로써 높이를 더했고, 쓰리백은 노련한 민상기를 명단에 올렸다. 경기의 초반 주도권은 부산이 먼저 잡았다. 전반 15분 하프라인부터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김찬이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패스를 연결했고,
올 시즌 마지막 ‘수원 더비’에서 신흥강자 수원 FC가 웃었다. 6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수원 FC와 수원 삼성의 올 시즌 3번째 ‘수원 더비’가 펼쳐졌다. 수원 FC는 김현의 멀티골을 앞세워 수원을 4:2로 꺾으면서 ‘2022 수원 더비’ 에서의 우위를 점했다. 수원 FC는 이승우가 퇴장 징계로 빠진 2경기를 무패로 버텨내면서 6위를 사수했었다. 김현은 2경기 연속골로 이승우 부재로 인한 득점력 약화 우려를 불식시켰고, 정재용도 같은 기간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수원전은 이승우의 복귀 무대이자 올 시즌 1승씩을 주고받은 수원 더비에서의 우위를 가르는 경기였다. 수원은 지난 대구 원정에서 11경기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김천을 끌어내리고 11위 탈출에 성공했다. 김건희의 일본 이적은 아쉽지만, 안병준이 존재했고,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전진우와 오현규 두 영건도 건재했다. 수원에게 이번 수원 더비는 연승과 강등권 탈출의 모멘텀이 달린 중요한 경기였다. 수원 FC는 이용이 이적 후 처음
수원 FC가 장대비를 뚫고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승리만큼 값진 승점 1점을 선물했다. 31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수원 FC와 대구 FC의 경기에서 수원 FC는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현의 패널티킥 동점골로 대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 FC는 지난 강원전에서 패했었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았다. 최근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6위로 올라섰고, 이승우도 홈 5경기 연속골을 기록중이었다. 라스와 이기혁이 각각 팀 K리그와 A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선수들의 폼도 절정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대구는 지난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면서 무패행진이 12경기에서 중단됐다. 패전이 없었음에도 순위가 8위에 머문 것은 승리보다 무승부가 많아서였다. 올 시즌 수원 FC와의 맞대결은 1무 1패로 열세였지만, 두 번째 맞대결을 무승부로 마무리하면서 승리 가능성을 높였었다. 부상을 당했던 세징야의 복귀 및 출전 여부와 새로운 외국인 선수 페냐의 활약도는 수원 FC와의 상대 전적 균형과 상위권 도약을 위한 키 포인트였다. 수원 FC는 이승우가 퇴장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올스타 콤비' 양현준과 김대원이 수원 FC의 연승 상승세를 강원으로 끌고왔다. 16일 오후 7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선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 수원 FC와 강원 FC의 경기가 펼쳐졌다. 올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원정팀 강원은 홈 팀 수원 FC를 꺾으면서 지난 맞대결 패배 설욕과 2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던 수원 FC는 홈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상승세를 타면서 하위권을 맴돌던 순위도 단독 6위까지 올라왔다.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의 팀 기록은 수원 FC가 어떤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지를 반증했다. 9골로 득점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우는 홈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다. 5개의 도움으로 도움 공동 2위를 기록 중이고, 지난 서울전과 토트넘과의 친선경기에서 골 맛을 본 라스도 본격적인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섰다. 강원은 지난 4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승점 24점을 획득하면서 순위도 서울과 김천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8위에 랭크됐다. 김대원은 4경기에서 도움 5개를 쓸어담으면서 동료들을 지원했고, 발샤는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K리그 안착에 성공했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 원정서 대역전극을 거두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1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수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12라운드 경기에서 제주가 3:1로 수원FC에 승리했다. 홈팀 수원FC는 유현, 김동우, 김건웅, 잭슨, 정동호, 이기혁, 장혁진, 박민규, 이승우, 라스, 김승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김동준, 김오규, 정운, 김봉수, 정우재, 최영준, 이창민, 안현범, 제르소, 추상훈, 주민규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3분 제주가 날카로운 공격과 함께 기세를 올렸지만 유현의 선방과 수원FC의 수비에 무산됐다. 4분 뒤엔 제르소가 수원FC의 측면을 허물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오히려 수원FC의 매서운 반격이 13분 펼쳐졌다. 이승우의 반박자 빠른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승우는 1분 뒤에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제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선제골은 수원FC의 몫이었다. 26분에도 이기혁의 중거리 슈팅으로 김동준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수원FC는, 기어이 30분 정재용의 슈팅이 굴절되며 김오규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