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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R 프리뷰] 세징야 VS 아사니 달구벌 대혈전 예고

대구, ‘킹’ 세징야 부상 복귀 천군만마
대팍에서 강했던 광주, 아사니로 맞불

부상에서 돌아오는 세징야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사니가 대구에서 맞붙는다. 대구FC와 광주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경기가 오는 16일(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다.

 

광주의 강등과 승격으로 두 팀은 2년만에 만나게 됐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은 7승 5패 8무로 광주가 앞서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4무 1패로 대구가 우세하다.

 

홈팀 대구는 1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8위(승점 6점)에 위치했다. 4라운드 강호 전북을 잡고 분위기를 탔으나 A매치 기간을 거친 후 좀처럼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광주전서 부상에서 복귀하는 대구 세징야 ©연합뉴스 제공

 

지난 2차례의 원정서 1무 1패에 그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경기 연속 무득점 중이다.

 

다만 대구가 기대하고 있는 점은 홈에서 기록이 좋다. 최근 5경기 동안 3승 2무로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지난 2경기 햄스트링으로 명단에 빠졌던 대구FC의 주장이자 대표 선수 ‘세징야’가 주말 광주전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고재현, 에드가가 옆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대구 역시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다. 

 

원정팀 광주FC는 3승 3패(승점 9점)로 5위에 올라있다. 광주는 지난 포항전 후반 집중력이 흔들리며 2:0으로 졌다. 분위기를 타고 있던 광주에게 아쉬운 경기였다.

 

루빅손과 함께 득점 선두에 오른 아사니 ©연합뉴스 제공

 

광주FC는 지난 2020시즌 대팍 첫 방문 이후 3전 전승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세 경기에서 12득점(6실점)을 기록하는 등 완벽한 경기력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최근 광주의 아사니는 5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 등 경기당 득점이 무려 0.8 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아사니는 인천전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시즌 초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는 어린 나이에 광주의 핵심으로 불린 엄지성이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하며, 경기에 못 나오고 있는 점은 뼈아프다.

 

한편, 두 팀은 주중에 열린 FA컵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좋은 분위기는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