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축구 게임처럼 환상적인 시간을 축구 꿈나무들에게 선사한다. ㈜넥슨(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선수 동계훈련 프로그램 ‘2025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6일 개막했다. 넥슨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그라운드.N’은 풀뿌리 축구의 성장과 축구 문화 확장을 목표로 하는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이다. K 리그 프로 산하 유소년팀이 모두 참여하는 유소년 대회 ‘K 리그 유스 챔피언십’, 고등학교 아마추어 축구 대회 ‘NCC: 넥슨 챔피언스 컵’, 초등학생 선수들을 표창하는 ‘차범근 축구상’ 등을 후원 중이다. 그 중에서도 ‘스토브리그’는 비시즌인 겨울철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는 경기 환경과 기회를 제
포항 스틸러스가 코리아컵 최초 우승팀이 됐다. 포항은 이로써 통산 6번째 우승으로 역다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FA컵까지 포함하면 포항은 최초의 FA컵 우승팀이자 마지막 FA컵 우승팀, 그리고 코리아컵도 처음으로 들어올렸다. 포항은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울산 HD 호랑이에 3-1로 이겼다. 남은 눈도 녹인 서울에서의 '동해안 더비' 경기 시작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달아올랐다. 평소와는 조금 다른 풍경이었다. 가로로 검정빨강을 아로새긴 포항의 팬들과 푸른색과 노란 포인트가 눈에 띄는 울산 팬들이 상암 경기장 앞 광장에서 북적거렸다. 포항의 팬들은 무려 100대가 넘는 차량을 동원하며 대거 상경했다. 간이 사진 부스를 설치하는 등 마치 스틸야드를 옮겨온 것 같은 분위기를 뽐냈다. 울산 팬들도 속속 도착했다. 포항의 대규모 원정 응원단 못지 않은 숫자의 울산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다만 울산 응원단 쪽 경기장 지붕에 낙설 위험 문제로, 절반 가까운 자리를 비워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울산 응원단은 운영 미숙에 항의했지만 결국 상당수의 팬들이 코너석으로 이동해 경기를 관람해야 했다
울산이 FA컵에서 코리아컵으로 이름을 바꾼 원년 결승에 올라섰다. 지난 2020시즌 결승 진출 후 4년만이다. 28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 울산 HD와 광주 FC의 경기가 펼쳐졌다. 울산은 전반 임종은, 후반 마테우스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광주와 2:2 무승부를 기록. 1~2차전 합산 스코어 3:2 승리를 확정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리그 경기 포함 3연전을 치르는 두 팀이었다. 울산은 지난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야고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었다. 이어진 리그 28라운드 경기 역시 야고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 광주 상대 연승을 기록중이었다. 울산은 고승범과 정우영, 마테우스로 중원을 구성하는 안정감 있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야고의 자리에는 주민규가 나섰다. 광주는 지난 1차전 선발 명단을 유지한 가운데 골키퍼 김경민과 미드필더 문민서를 새로 올렸다. 2차전의 주도권은 울산이 먼저 쥐었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명재의 킥을 임종은이 헤더골로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1~2차전 합산 스코어는 2:0이었다. 광주는 실점 후 문민서에게 몇 차례
포항이 코리아컵 최다 우승을 향한 첫 스텝을 아슬아슬하게 내딛었다.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격돌했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 경기다. 포항은 전반 10분만에 2실점을 허용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이 후 전민광과 정재희의 골이 터지면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양팀 감독의 용병술 대결이 흥미로웠던 경기였다. 제주는 부상에서 돌아온 김주공과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남태희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포항 역시 영입자원인 안재준을 선발 명단에 올리면서 뉴 페이스들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선공은 제주였다. 전반 3분 유리 조나탄의 헤더 연계를 받은 김주공이 포항 문전으로 돌진 후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김주공은 13개월만에 득점을 터뜨리면서 자신의 부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적 후 시즌 첫 선발 출전한 남태희의 활약도 강렬했다. 후반 10분 공격 상황에서 유리 조나탄의 헤더 골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이 2:0으로 달아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박스 안 좁은 공간에서의 시야와 크로스의 정교함이 돋보인 골이었다. 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이 임박했다. FA컵에서 명칭을 바꾼 코리아컵 준결승은 지난해와 달리 단판이 아닌 1, 2차전을 치른 뒤 결승행 승자를 가린다. 오는 21일 오후 7시 광주에서는 광주 FC와 울산 HD가, 오후 7시 30분 제주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2차전은 일주일 뒤인 28일 울산과 포항의 홈에서 치러진다. 상금에 더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출전 티켓이 걸려있는만큼 준결승에 진출한 4팀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광주 FC VS 울산 HD 두 팀은 한 주 동안 3경기를 연속으로 맞붙게 되는 운명을 맞이했다.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21일)을 시작으로 리그 28라운드(25일),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28일)을 연이어 소화한다. 광주는 올 시즌 코리아컵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전 기록은 지난 시즌 8강이다. 지난해 리그 3위를 기록하며 ACLE 출전 티켓을 확보했던 광주는 올 시즌은 코리아컵 우승을 통한 자력 진출을 노린다. 올 시즌 우승 경쟁이 워낙 치열한 상황이기에 코리아컵은 최선의 우회경로다. 상대는 리그 3연패를 노리는 울산이지
한국 최고의 축구팀, 아시아행 티켓이 걸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이 피말리는 혈투 끝에 치러졌다. 19일 일제히 치러진 이날 8경기에서 울산 HD 호랑이,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 FC 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FC, 광주FC, 김포FC가 8강에 올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김포였다. 김포는 K리그1의 강호 전북 현대 모터즈를 1: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김포 브루노는 4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 외에도 8경기 중 무려 6경기가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 혈전이었다. 울산은 경남FC에, FC서울은 강원FC에, 포항은 수원에, 성남은 충북청주FC에, 인천은 김천상무에, 제주는 대전하나시티즌에 각각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한편, 코리아컵 8강은 다음달 17일 열린다. 포항은 서울을, 광주는 성남과 맞붙는다. 김포는 제주와, 울산은 인천과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4강전부터는 다시 추첨으로 대진표가 정해진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명칭이 바뀌었지만, 변수가 끼어들 여지는 없었다. 17일 펼쳐진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구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프로(K리그1, K리그2)팀들은 세미프로(K3리그) 이하 팀들의 반란을 잠재우면서 16강 티켓을 상호 배분했다. 대전은 2라운드에서 K리그2 충남 아산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K4 리그 진주 시민축구단을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대전은 주말 리그 경기에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전반 음라파, 후반 추가시간 신상은의 헤더 골이 터지면서 진주 시민축구단을 2:0으로 제압했다. 시즌 첫 풀 타임 출전 기회를 얻은 정우빈은 팀 2골에 모두 기여하면서 이민성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역시나 로테이션을 가동한 강원도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K3리그 화성 FC를 물리치고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강원은 후반 카미야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면서 연장을 허용했지만, 연장 전반 송준석, 연장 후반 갈레고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화성 FC를 3:1로 떨쳐냈다. U-20 대표팀 출신의 최성민은 역전 골과 추가 골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유망주의 등장을 알렸다. 인천은 K3리그 김해시청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
팀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이 ‘FA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4일 오후 2시 15분 포항 스틸야드에선 ‘2023 하나원큐 FA컵’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 답게 2차례의 동점 상황이 나오는 등 치열한 경기가 진행된 끝에, 홈팀 포항이 이번 시즌 이적생들인 제카, 한찬희, 김종우 그리고 ‘게임체인저’ 홍윤상의 득점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포항은 지난 2013년 전북 상대로 FA컵 결승전에서 승리했던 추억을 다시 되살리며 2023년 FA컵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FA컵 최다 우승 타이인 5회(1996, 2008, 2012, 2013, 2023)를 기록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북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FA컵 최다 우승팀에 공동 등극했다. 지난 경기와 같은 라인업을 꾸린 포항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제카가 배치됐고, 2선에 김승대·고영준·김인성이 출전했다. 중원은 한찬희·김종우, 백4는 박승욱·그랜트·하창래·신광훈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꼈다. 이에
포항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사투 끝에 제주를 꺾고 FA컵 결승행을 확정했다. 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선 ‘2023 하나원큐 FA컵’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준결승이 열렸다. 양팀은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 포항이 승부차기 결과 4:3으로 승리했다. 홈팀 제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서진수와 김봉수가 투톱을 구성했고, 그 뒤를 헤이스, 김건웅, 최영준, 조나탄 링이 받쳤다. 정운과 임채민, 연제운, 임창우가 포백을 형성했다. 김동준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원정팀 포항은 4-2-3-1로 스타팅 포메이션을 짰다. 최전방원톱으로 제카, 그 뒤로 김승대, 고영준, 김인성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한찬희와 김종우가 허리를 지탱하고 박승욱과 그랜트, 하창래, 신광훈이 포백을 구성했다.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은 다소 신중한 탐색전 양상이 짙었다. 서로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지 못하면서 공을 주고받았다. 긴장감만 돌던 그라운드의 균형은 제주의 역습으로 깨졌다. 전반 42분 제주는 김봉수를 앞세워 포항의 오른쪽을 허물고 공을 반대로 보냈다. 쇄도하던 김진수는 바운드된 공을 왼발로 차넣
전북 현대 가 2년 연속 FA컵 우승할 기회를 얻었다.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3 하나원큐 FA컵’ 전북 현대모터스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준결승이 펼쳐졌다. 전북은 지난 주말 체력적 완배에 성공한 인천을 상대했지만 박재용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3:1로 이기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은 박재용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백승호와 이수빈이 중원을, 문선민과 이동준이 좌우 날개에 위치했다. 박진섭이 3선에서 포백을 보호하며, 김진수-홍정호-정태욱-안현범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인천은 이에 맞서 제르소와 무고사 투톱을 꺼냈다. 김도혁 문지환 에르난데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정동윤과 김준엽이 양쪽 풀백에 위치했다. 오반석, 권한진, 김연수가 스리백을 이룬 뒤로 김동헌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초반 승기를 가져온 팀은 전북이었다. 전반 20분까진 정적인 움직임을 가져간 전북이 인천의 수비를 뚫지 못했지만, 문선민의 번득인 플레이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22분 안현범의 '도전적'인 크로스가 이수빈을 거쳐 문선민으로 향했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문선민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선취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