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셀루스(24)를 영입했다. 이로써 5명의 외국인 선수는 모두 브라질 선수로 채워졌다. 바셀루스는 2020년 브라질 리그 피게이렌시에서 프로에 데뷔, 콘시안사와 알라고아누를 거쳤다. 2022시즌 브라질 2부 알라고아누에서 26경기에 출전, 6득점을 기록했다. K리그가 첫 해외무대인 바셀루스는 “대구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새로운 도전, 좋은 제안을 보내 준 대구 구단에 감사하다. 그라운드에 들어가는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 다른 브라질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K리그에 빠르게 적응해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만들겠다.”라고 입단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바셀루스를 영입하면서 할당된 5+1 외국인 쿼터를 모두 채웠다. 기존 세징야, 페냐에 돌아온 에드가와 세라토, 바셀루스(이상 브라질)가 더해졌고, 케이타(일본)가 아시안 쿼터 자리를 지키면서 외국인 선수 보강을 최종 마무리했다. ◆바셀루스 프로필 ○ 이름 : Lucas BARCELOS DAMACENA ※K리그 등록명 ‘바셀루스’ ○ 국적 : 브라질 ○ 생년월일 : 1998년 7월 19일(만 24세) ○ 키/몸무게 : 182c
지난 시즌 인천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행을 이끈 이명주가 인천과의 계약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 이로써 이명주는 향후 3시즌 동안 인천 부흥기 도전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4일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이명주와의 연장계약 소식을 알렸다. 기존 2023시즌에서 2년이 추가된 2025시즌까지의 계약이다. 이명주는 포항 유스 출신으로 2012시즌 K리그 마지막 신인왕(이후 영 플레이어상)을 거머쥐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3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2014시즌 중반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FC로 이적하면서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성공적인 해외 무대 활약 후 2017시즌 중반 K리그 FC 서울로 복귀했고, 이 후 아산 무궁화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2019시즌 종료 후 다시 한 번 아랍에미리트 알 와흐다 FC로 이적해 2년간 활약한 뒤 2022시즌 전 K리그로 유턴,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인천은 이명주의 합류로 훨훨 날았다. 다소 불안했던 중원은 공수의 연결고리가 부드러워지면서 안정을 찾았다. 베테랑 이명주의 존재 덕분이었다. 매 시즌 강등을 걱정하던 팀은 당당하게 4위 자리에 이름을 올
울산이 지난 2시즌 동안 K리그에서 가장 파괴적이었던 공격수를 품었다. 울산 현대는 4일 지난 시즌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주민규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19시즌 울산에서 활약한 적 있는 주민규로서는 3년만의 울산 귀환이다. 주민규는 자타공인 K리그를 평정한 공격수다. 2021시즌 22골로 정조국 이후 5년 만에 토종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17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과 공격포인트 리그 2위를 달성했다. 전방에서 버텨주는 특유의 ‘등딱’ 플레이와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은 상대팀들을 위협하는 요소다. 미드필더 출신답게 연계 플레이도 강점이다. 2013시즌 K리그 챌린지(2부) 고양 Hi FC에서 데뷔, 2014시즌 서울 이랜드 FC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2015시즌 K리그 챌린지 득점 2위에 오르는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2부리그를 평정했다. 2017시즌 상주 상무에서 K리그 클래식(1부)에 본격 데뷔했고, 17골을 기록하면서 1부에서도 통하는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전역 이후인 2019시즌 울산으로 이적해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고, 2020시즌 2부로 강등된 제주 유나이티드로 적을 옮겼다. 제주에서 팀을
대구 FC가 2023시즌 팀의 중심을 잡을 중앙 미드필더에 브라질 출신 세라토(28)를 낙점했다. 세라토(Marcos Vinicius CERATO)는 지난 시즌까지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했다. 왼발 킥이 강점으로,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 피스 상황에서의 크로스도 날카롭고 정확하다. 거기에 더해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적절하게 밸런스를 잡는 경기 조율 능력과 패싱 능력도 갖추고 있다. 세라토는 2015년 브라질 1부 폰테 프레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 이투아누, 스포르트 헤시피, 아바이, 크리시우마 등에서 150경기에 출장했다. 브라질 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시즌 크리시우마에서 30경기에 출전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한국에서 첫 해외 무대에 도전하는 세라토는 “나를 환영해주신 대구 구단과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나는 대구에서 뛸 준비가 되었고, 대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세라토는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입단 절차를 마쳤고, 현재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선수 프로필] - 이름 : 세라토(Marcos Vinicius CERATO/ K리그 등록명
대구 FC가 2023시즌을 동행할 6명의 신인 선수를 맞이했다. 대구 FC는 26일 자유계약 선발로 유지운(18, 현풍고), 박세진(18, 태성FC), 윤태민(18, 장훈고), 서도협(21, 헤타페), 정윤서(18, 동북고), 한태희(18, 장훈고)를 영입했다. 유지운(DF)은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전도유망한 수비수다.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이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돌파 능력이 장점이다. 한태희(GK)는 수비 리딩 능력과 넓은 활동 반경으로 유년 시기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96cm의 장신으로 공중볼 처리와 1대1 대응능력이 뛰어나다. 윤태민(DF)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공간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돋보인다. 정윤서(DF)는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후방 빌드업에 능하다. 정확한 패스와 킥이 강점으로 꼽힌다. 박세진(MF)은 탄탄한 기본기와 킥력이 강점인 선수다. 또한 빠른 발을 통한 탈압박이 뛰어나며 동료와의 연계플레이에 능하다. 서도협(MF)은 탄탄한 체격으로 1대1 돌파 능력이 강점이다. 기술과 파워를 모두 갖췄고, 경합능력이 좋다. 대구에서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된 유지운은 &l
대구 FC가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마스코트를 활용한 카카오톡 판매용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대구가 K리그 마스코트 최초로 판매용 이모티콘 ‘공슴도치 리카의 뚠뚠라이프!’를 15일 출시했다. 해당 이모티콘은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 출신 이모티콘 작가인 씨엠제이와 협업의 결과물이다. 대구 FC 마스코트 리카는 2019년 탄생했다. K리그 대표 마스코트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얻었고, 리카를 활용한 가방 고리, 가방, 대형쿠션 등의 제품이 이미 출시된 바 있다. ‘공슴도치 리카의 뚠뚠라이프!’ 이모티콘에는 DGB대구은행파크의 시그니처 멘트 ‘여기가 대팍이다’, 응원법 ‘쿵쿵짝’, ‘대야호~’ 등 대구 FC의 특색이 담겨있다. 더해 일상 메시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모티콘 구매 혹은 사용 후 인증 사진을 #대구FC #공슴도치리카의뚠뚠라이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리카 앉은 인형을 선물할 예정이다. 자
김기동 감독이 포항을 3년을 더 이끌게 됐다. 포항 스틸러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기동 감독과의 3년 재계약을 알렸다. 연봉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고, "최고 대우"라고만 밝혔다. 올해를 끝으로 포항과의 계약이 만료된 김기동 감독은 이번 재계약으로 인해 2025시즌까지 포항을 이끌게 됐다. 2019년 초 부임해 현재 K리그1 감독 중 가장 오랜 시간 연속으로 한 팀을 이끌고 있고, 계약을 다 소화한다면 무려 7년의 재임 기록을 남기게 된다. 포항 역사상 창단 시즌 지휘봉을 잡았던 한홍기 감독의 12년(1973~1984) 이후 최장수 기록이다. 포항과의 인연은 깊다. 프로 데뷔와 은퇴 무대를 가졌고, 선수 생활의 후반기를 동행하며 리그와 FA컵,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은퇴 이후에도 연은 이어져 2016년 수석코치로 복귀, 현재까지 포항의 검/빨 유니폼을 입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선수 시절 포함 근 30여년간 K리그에서만 활약했다. 감독으로서 평가도 좋다. 부족한 예산과 얇은 선수층에도 4시즌 동안 팀을 꾸준히 상위권으로 진출시켰다. 풀타임 감독 첫해인 2020시즌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했고, 2021시즌에는 ACL 준우승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피지컬 측정장비를 통한 신체 능력 측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에 따르면, 핏투게더(Fitogether)의 지원으로 13일에 진행된 이번 측정은 햄스트링, 무릎 내외측 상태 및 전반적 근육 등 피지컬적 요소와 스프린트 수치, 점프력 등 퍼포먼스적 요소를 측정했다. 운동부하 강도를 예측해 부상 위험도를 감소시키고, 신체 상태에 맞는 체계적 훈련을 설계하기 위함이다. 또한 선수 개인별 피드백을 주고 받은 뒤 이를 통해 동계 훈련 동안 각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동계훈련 후 재측정을 통해 향상된 선수들의 각 수치들을 체크해 시즌 동안 계속 분석 및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는 지난 2월 핏투게더(Fitogether)와 EPTS 장비 기반 분석 인프라 제공 등을 포함한 ‘스포츠 사이언스’ 도입 관련 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에 핏투게더는 22시즌간 EPTS 기반 축구 분석 인프라 및 데이터를 통해 산출된 측정 데이터에 기반한 종합 퍼포먼스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남기일 감독은 이날 "최근 스포츠 사이언스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기력 향상과 선수단
대구 FC의 멀티 플레이어 김진혁이 화촉을 밝힌다. 김진혁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엘리에나 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 노소영 양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년간의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한 김진혁은 임대와 군 복무 시즌을 제외하면 대구에서만 활약한 ‘원 클럽 맨’이다. 대구에서는 주전 수비수이자 때론 공격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63경기 19득점 4도움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우수한 실력과 성실한 태도와 더불어 친화적인 팬 서비스로 대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던 김진혁은 이제 한 가정도 이끌게 되면서 더욱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결혼을 앞둔 김진혁은 “예비 신부를 만나 축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힘든 시기에도 옆에서 힘이 되어 준 사람이다. 그런 신부에게 항상 고맙고 많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나의 아내, 나의 가족을 위해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가정과 축구에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드가가 다시 돌아왔다. 대구 FC는 1일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시즌 중 이탈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드가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장신의 공격수 에드가는 2018년 6월 대구에 입단해 5시즌 동안 핵심 공격수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3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경기 중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브라질로 귀국해 수술 및 재활을 통해 회복기간을 가졌고, 2023시즌 대구와 다시 계약하면서 K리그행을 확정 지었다. 복귀 소식에 국내외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적극적인 영입에 나선 친정팀 대구로의 복귀를 선택했다. 에드가는 대구 소속으로 5년간 K리그에서 뛰면서 통산 95경기 35득점 15도움을 기록했다. 2018시즌 FA컵 우승, 2021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 기여 등 중요한 경기에서 제 몫을 해주면서 대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외국인 선수로 인정받았다. 다시 대구 유니폼을 입는 에드가는 “대구 팬들을 잊을 수 없었다. 대구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함께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하루빨리 대팍에서 팬분들과 함께 승리로 열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