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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6R] 금요일 귀국 조영욱, 슈퍼매치 천금골

0:1 승리 서울은 6위 상승…수원은 8위 머물러

FC서울이 19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1:0으로 꺾고 슈퍼매치 연승을 이어갔다. 사진은 결승골을 넣은 조영욱. ⓒ팀트웰브=K리그 영상 캡처

 

FC서울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꺾고 슈퍼매치 연승을 이어갔다.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수원과 서울의 16라운드 경기에서 원정팀 서울이 조영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가 골문을 지키고 장호익, 고명석, 불투이스, 이기제, 강현묵, 한석종, 사리치, 류승우, 오현규, 전진우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팀 서울은 양한빈 골키퍼와 이태석, 오스마르, 이상민, 윤종규, 기성용, 나상호, 황인범, 팔로세비치, 조영욱, 박동진을 스타팅으로 내세웠다.

 

양 팀 응원단의 성원 속에 양팀은 초반 탐색전을 벌였다. 

 

이후 전반 경기는 조금씩 서울의 공세 쪽으로 기울었다. 9분엔 팔로세비치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양형모가 쳐냈고, 21분엔 양형모의 실수를 틈타 나상호의 기습 슈팅이 황인범을 맞고 빗나갔다. 서울은 4분 뒤에도 나상호가 위협적 돌파를 시도했다.

 

수원은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36분 전진우와 류승우가 연이어 서울 골문을 위협했다. 43분엔 역습으로 강현묵이 1:1 기회를 맞았지만 양한빈의 선방에 무산됐다.

 

후반도 서울의 공세 속에 수원이 역습을 노리는 모양새의 경기가 이어졌다. 서울은 오스마르가 끊어내면 기성용, 황인범이 긴 패스를 시도했다.

 

서울은 기어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2분 나상호가 돌파로 왼쪽을 허문 뒤 올린 크로스를 조영욱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수원도 그로닝과 구대영을 투입하는 등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으나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올해 두 번째 슈퍼매치도 서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수원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8위에 머무른 반면, 승점이 수원과 같았던 서울은 6위로 뛰어오르며 상위 스플릿에 진입했다.

 

한편 수원은 다음 라운드에서 전북 원정을 떠나고 서울은 울산을 홈으로 부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