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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광동, 에이블전 스윕 승리 + 무실점...3위 반등

대전, 1위 광주 기세 잠재우며 승점 5점 획득

4일 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9일차 경기서 광동프릭스가 에이블을 상대로 3승를 기록했다  ⓒ중계화면 캡처

 

4일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9일차 1경기서 광동프릭스가 에이블을 상대로 '스윕'을 일궈내며 승리했다. 무실점을 기록한 광동은 결과와 내용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순위도 단숨에 3위로 끌어올렸다.

 

1세트 에이블의 선봉은 김승환을, 광동의 선봉은 강준호를 내세웠다. 강준호가 전반전 2골을 기록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페드로가 31분 좋은 드리블에 이은 선취점을 넣고, 추가시간 굴리트의 득점까지 도왔다. 후반전 김승환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강준호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2세트에서 광동의 최호석이 상대 전적(1무 2패)에서 밀리는 에이블의 권창환을 이겼다. 최호석이 전반 6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굴리트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세트에서는 3골을 몰아친 광동의 윤형석이 에이블의 윤형석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전반전 램파드의 헤더 골, 사무엘 에토의 PK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전 기세를 몰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꿰찼다.

 

4일 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9일차 경기서 대전하나시티즌이 1위 광주FC을 상대로 1승 2무를 기록했다.  ⓒ중계화면 캡처

 

이어지는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FC를 상대로 ‘1승 2무’ 승점 5점을 획득했다. 2세트 이태경이 황세종의 기세를 꺾으며 승점 3점을 획득했으며 1. 3세트에 출전한 김병권과 김경식이 각각 무승부를 기록해 2점을 더했다.

 

대전은 김병권을, 광주는 김태현을 내세운 양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광주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모먼트 앙리의 감아차기 슈팅이 골문을 흔들었다. 이에 김병권이 빠른 시간 동점을 만들었다. 레반도프스키 헤더 골로 맞불을 놨다. 치열했던 전반과 달리 후반전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쳤다.

 

침착한 경기 운영을 펼친 이태경이 신예 황세종을 꺾었다. 전후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이태경에게 공격 기회를 내주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레반도프스키로 극장 골을 만들었다. 

 

대전 김경식과 광주 최승혁이 등판한 마지막 경기에서는 무승부가 나왔다. 김경식이 선취점을 터트렸다. 전반 15분 페리시치가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를 이은 헤더 골로 연결했다. 광주가 대전에 위닝 매치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최승혁이 후반 87분 앙리로 득점에 성공시키며 따라잡았다.

 

한편, eK리그는 설 브레이크를 지나 16일(금) 광주FC와  KT롤스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