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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대전, 디펜딩 챔피언 kt 상대 '위닝 시리즈' 수확

'1승 2무' 광주, 리그 최다 승점팀 반열에
‘박기홍 3골’ 활약 광동, 승점 5점 획득

17일 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11일차 경기서 광동프릭스가 울산 HD FC 상대로 승점 5점을 기록했다.  ⓒ중계화면 캡처

 

4일 열린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1일차 1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울산 HD FC와 맞붙어 승점 5점을 쌓았다. 박기홍이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개인전 진출권 희망을 살렸다. 박기홍은 16위까지 할 수 있는 개인전 진출권에 14위로 올라섰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 1세트 광동의 선봉은 박기홍을, 울산의 선봉은 성제경을 내세웠다. 박기홍이 경기 시작과 함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4분 펠레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네트워크 에러로 약 7분간 경기가 지연됐다. 전반 막바지 박기홍이 PK 득점으로 2점 더 달아났다. 기세를 몰아 후반 87분 성제경의 의지를 꺾는 펠레의 쐐기 골을 터트렸다.

 

이어진 2세트에서 강준호와 이현민이 만났다. 높은 점유율을 가져간 이현민이 반 바스텐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 강준호도 PK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두 선수는 후반전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으나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세트는 김시경과 최준호가 만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테일러의 크로스를 받은 반 바스텐이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시경이 후반 60분 상대 실수를 틈타 굴리트의 멋진 중거리 슛으로 1:1을 만들었다. 김시경이 분위기를 살려 역전까지 노렸으나 최준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17일 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11일차 경기서 광주FC가 수원삽성블루윙즈 상대로 1승 2무를 기록했다.  ⓒ중계화면 캡처

 

2경기에선 광주FC가 수원 삼성블루윙즈 상대로 ‘1승 2무’ 승점 5점을 획득했다. 1세트 황세종이 2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2세트에서 광주가 승점 1점을 쌓으면서 승점 37점으로 eK리그 챔피언스리그 1R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원과 광주의 1차전은 윤정태와 황세종이 맞붙었다. 황세종이 전반 13분에 터진 아우아르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유정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전반 5분 에우제비우의 헤더가 골대에 맞는 불운을 겪었다,

 

강준호와 이현민의 2차전은 1:1 동점으로 끝났다. 40분 리베리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지만, 전반 추가시간 박세영이 기어코 득점을 만들었다. 벤제마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계속 골문을 두드린 김건우가 86분 득점을 터트렸다. 

 

수원의 김들과 광주의 최승혁이 만난 마지막 세트에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선제골은 수원에서 나왔다. 전반 39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받은 조 콜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최승혁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앙리가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뚫고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까지 팽팽했던 경기는 어느 누구도 웃지 못했다.

 

 

17일 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11일차 경기서대전하나시티즌이 KT 롤스터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수확했다  ⓒ중계화면 캡처

 

3경기, 대전하나시티즌이 ‘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수확했다. 윤창근이 2대0, 이태경이 3대2로 승리했고 김경식이 2대3으로 패했다. 3세트까지 총 7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1세트 대전의 윤창근이 2:0으로 ‘황제’ 곽준혁을 꺾었다. 첫 번째 득점은 대전에서 먼저 나왔다. 페리시치가 상대 골키퍼 손 맞고 나온 공을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이어간 윤창근은 후반전 1골 더 추가했다. 개인전 진출권 탈락 위기에 놓인 곽준혁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2차전에서 대전은 이태겸을, KT는 박찬화를 내세웠다. KT의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골망을 가르면서 박찬화가 이른 시간 앞서갔다. 이에 맞서 이태겸이 18분 동점 골(다비드 알라바), 추가시간 약속된 세트피스를 활용해 역전 골(고레츠카)을 만들었다. 박찬화가 69분 따라가는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태경이 재역전 골을 만들면서 승리를 거뒀다.

 

111일 만에 출전한 김관형이 승리와 함께 스윕 패에 놓인 팀을 구해냈다. 선취점은 KT의 김관형이 만들었다. 15분 헤이스의 오른발 크로스가 문전을 향했고 펠레가 발리슛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42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김경식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57분 레반도프스키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리의 향방은 김관형을 향했다. 김관형이 후반 64분 호나우두, 76분 헤이스의 득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