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포항과 김천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기며 끝났다.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2024 ' 8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김전상무의 경기가 펼쳐졌다. 폭우가 쏟아진 경기에서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내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포항은 5승 2무 1패(승점 17점)로 1위자리를 유지했다. 7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반면 1위를 탈환할 기회었던 김천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5승 1무 2패(승점 16점)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홈팀 포항은 직전 라운드인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내세웠던 선발명단을 똑같이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조르지와 허용준이 발을 맞췄다. 중원은 김인성, 한잔희, 오베르단, 백성동이 나선다. 신광훈, 이동희, 박찬용, 완델손이 백4라인을 구성했다. 그리고 황인재가 장갑을 꼈다. 원정팀 김천은 골키퍼를 자리를 제외하면 직진라운드와 같은 라인업을 들고 왔다. 최전방엔 정치인, 유강현, 김현욱이 포항의 골문을 노렸다. 중원은 김진규, 강현묵, 김동현이 중원을 이룬다. 박민규, 김봉수, 박승욱, 윤종규가 최후방을 지킨다. 그리고 친정팀을 맞서는 강현무가 김천의 골문을 지켰다. 폭우 속 펼쳐진 양
하나원큐 K리그2 2023 김천 상무 대 충남아산 FC (2023년 3월 1일)
김천 상무는 2부로 떨어졌지만, 서포터 '수사불패'의 응원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천은 29일 대전 하나 시티즌에게 홈에서 4:0으로 패하며 내년 시즌을 2부인 K리그2에서 시작하게 됐다. 경상북도 김천시를 연고로 1부로 승격한지 1년만이다. '상무니까 강등당해도 괜찮다'는 일부 타 팀 팬들의 시선에도 김천의 팬들은 아랑곳 않고 열정적 응원을 보냈다. 이영재가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 후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김천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라며 "계속 1부에서 (우리를)보고 싶어하신다. 간절하다"라고 전했을 정도다. 최종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천 서포터즈 '수사불패'는 대량실점으로 패색이 짙은 가운데서도 대부분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응원을 이어갔다. 선수들을 향한 야유나 불만의 목소리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대전 이창근 골키퍼가 강슛에 쓰러지자 수사불패와 김천 팬들은 의료진을 소리쳐 부르며 재촉했다. 이창근 키퍼가 일어난 뒤엔 어린 팬들이 "이창근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지만 김천의 팬들의 보여준 품격은 남았다. 수사불패 소속 한 서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가진 K리그1이 17~19일 3일간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파이널 라운드를 포함하면 정확히 3분의 1을 통과하는 시점이다. 1위 울산과 12위 성남의 승점 차이가 25점이나 나는 가운데 제주, 전북, 인천, 포항의 2위 그룹과 대구, 서울, 수원, 강원, 수원 FC 중하위 그룹 내부의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8월 중순까지 계속되는 강행군 일정의 시발점이 될 16라운드를 경기를 살펴본다. 17일 김천 VS. 수원FC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한 9위 김천 상무의 상대는 6경기 2무 4패로 역시나 부진한 11위 수원 FC다. 9라운드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5골을 주고받은 끝에 수원 FC가 3:2로 승리한 바 있다. 변수는 김천 주축 선수들의 피로감이다.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나섰던 조규성, 권창훈, 고승범, 정승현과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권혁규, 김주성의 체력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 이집트전에서 조규성과 권창훈이 골 맛을 본 부분은 고무적이다. 수원 FC는 부상에서 돌아온 무릴로와 결정력 회복이 필요한 라스의 부활 여부가 관건이다. 포항 VS. 강원 리그 5위 포항은 홈에서 10위 강원을 상대한다. 포항은
지난 주말 2바퀴의 시작을 알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가 주중에 13라운드를 치른다. 하위권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수원은 가랑비 스며들 듯 순위가 떨어지고 있는 김천과 맞붙는다.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 인천과은 중위권에서 반등을 노리는 대구와 만난다. 극장골로 드라마틱한 주인공을 배출하며 홈 2연승을 달린 9위 수원 삼성은 17일 홈에서 7위 김천을 상대한다. 7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사리치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월 27일에 있었던 FA컵 3라운드에서의 두 번째 맞대결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수원이 4: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수원은 전진우가 득점력의 막힌 혈을 지속적으로 뚫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천은 올 시즌 기록한 모든 패배를 원정에서 기록했을 만큼 집을 떠나서는 성적이 좋지 못했다. 조규성 외에도 득점을 터뜨려 줄 수 있는 선수가 생산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김천의 급선무는 원정 3연패 끊어내기다. 서울에게 6위 자릴 내준 상황에서 수원에게마저 패한다면, ‘레알 김천’이 졸지에 양 팀의 순위 다툼과 슈퍼매치 흥행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수원이 ‘이병근 바람’을 탔다. 17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수원 삼성과 김천 상무의 리그 2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수원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김천에 2:1로 승리했고, 연승과 홈 3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최근 홈 2경기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지난 성남 전 승리로 순위도 9위로 뛰어올랐다. 김천과는 지난 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원정팀들의 지옥인 김천에서도 무승부로 '생환'했었다. 최근 맞대결인 FA 컵 3라운드에선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면서 김천 종합운동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좋은 분위기에도 아쉬운 부분은 빈공이다.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멀티골이 2경기 밖에 없었고, 모든 패배는 영패였다. 전진우, 오현규에 더해 류승우, 김건희 등 경험 많은 공격수들의 분발이 필요했다. 김천은 올 시즌 승리의 기세를 단 한 번도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징크스처럼 4번의 승리 다음 경기는 반드시 패배로 이어졌다. 4승 4무 4패로 7위를 기록 중인 순위는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뒷심이 부족한 모습도 보였다. 후반 25분 이후 득점 부재와 지
대구의 ‘판타지스타’가 팀을 패전의 위기에서 구했다. 14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김천 상무와 대구 FC의 경기에서 대구는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세징야의 극적인 동점골로 김천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은 지난 제주 원정에서 패했지만, 홈에서는 3승 1패로 강했었다. 3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었기에 홈에서의 맞대결은 설욕의 기회였다. 연속골 행진이 5경기에서 무산됐지만,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여전히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대구는 지난 수원과의 홈 경기 완승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일정으로 인한 피로 후유증을 탈출했다. ACL에서 득점 폭격을 한 제카에 더해 3라운드 김천전 결승골의 주인공 고재현,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까지 골 맛을 보면서 득점력이 절정에 오른 상태였다. 순위도 11위에서 8위로 반등을 시작했다. 다만, 원정경기 성적은 승리 없이 2무 3패로 약했다. 김천은 구성윤 골키퍼가 3경기만에 다시 선발 출장하면서 친정팀을 상대했고, 쓰리백의 한 자리에 송주훈이 올 시즌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제주
11라운드를 통과하면서 서로를 한 번씩 탐색한 K리그1 12팀이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14~15일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경기부터는 서로가 ‘상대 전적’서 누가 앞설지 결정되는 매치가 될 예정이다. 리그 6위 김천은 지난 3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던 8위 대구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홈 4경기 성적이 3승 1무로 절대적 강점을 보이는 김천이 원정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한 대구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김천 조규성의 득점포 재가동 여부와 고재현의 원정경기 첫 득점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리그 1위 울산은 지난 7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4위 인천과 홈에서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펼친다. 연속경기 무패행진은 9에서 끝났지만, 홈에서는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더라도 만만치 않게 지고, FA컵 탈락 후 리그에 올 인중인 인천이기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울산의 득점포가 누구에게서부터 터질지, 득점 공동선두인 인천 무고사의 한 방이 다시 터지기 시작할지가 관심 요소다.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11위 수원과 12위 성남은 빅버
대구 FC가 김천 원정길에 나선다. 대구는 오는 14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 FC는 지난 8일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제카와 세징야, 고재현의 연속골로 3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5라운드 성남전 이후 오랜만에 홈 팬들에게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대구는 김천 원정에서 이 상승세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에서 주요 공격수 세 명이 모두 골을 터뜨리면서 시원한 공격력을 뽐냈다. 제카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이를 이용한 헤더, 세징야와 고재현은 침투를 통한 센스있는 득점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제카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활약하며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팀 적응을 마쳤다. 강점인 신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부분은 높게 평가할만하다. 골키퍼 오승훈도 실점없이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친 부분이 긍정적이다. 12라운드 상대인 김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제주를 상대로 패했지만, 대구보다 두 계단 앞선 K리그1 6위(승점 15점)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는 김천과의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은 달랐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민규의 활약으로 김천 상무를 3:1로 제압하며, 4위 고지를 넘어 3위에 도달했다. 8일 오후 7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김천 상무의 경기에서 제주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민규의 활약으로 김천을 3:1로 제압했다. 제주는 지난 원정 2연전을 무패로 마무리했었다. 팀이 2경기 멀티 골을 터뜨리는 과정에서 주민규의 지분은 절반 이상이었다. 현재까지의 기록은 3골 4도움으로 득점 선두인 무고사와 조규성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시즌 전 제주는 많은 영입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확신은 돌고 돌아 결국 주민규였다. 지난 성남전 라인업에서 변화는 없었다. 4위에 안착한 제주는 더 높은 순위가 목표였다. 김천은 홈 경기 대비 원정경기 성적이 좋지 못했다. 3패를 모두 원정에서 당했고, 승리도 8라운드 성남전이 유일했다. 팀은 올 시즌 첫 연승을 노렸고, 조규성은 6경기 연속골에 도전중이었다. 수비라인은 정승현과 박지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함께 선발 출전했다. 이영재가 권혁규와 허리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