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 대구의 안방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대구 천적을 자임했다. 2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대구 FC와 강원 FC의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인 경기에서 원정팀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황문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에 2:1로 승리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들 간의 경기였다. 홈팀 대구는 지난 2경기 광주와 서울을 꺾으면서 3연승을 노렸다. 강원도 3경기 연속 무패로 리그 5위를 달리며 선전 중이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인 지난 4라운드에서는 강원이 이상헌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대구는 변함없이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60(골)-60(도움)을 달성한 ‘세징야 데이’의 주인공 세징야를 최전방에 배치한 가운데 지난 서울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홍철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약간의 변화를 줬다. 지난 울산전에서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했던 이기혁이 센터백으로 복귀한 가운데 11라운드에서 프로 데뷔골을 신고한 조진혁이 미드필드 왼쪽 측면에서 시즌 첫 선발로 출격했다. 전반 주도
FC서울이 대구FC와 비기며 5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서울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전격 사퇴로 충격을 줬다.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6라운드에선 FC서울과 대구FC가 맞붙었다. 경기는 양팀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며 2대2 무승부로 승부를 결정짓지는 못했다. 전반 초반 서울은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대구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8분 서울 한승규가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대구 골키퍼 오승훈을 맞아 골대로 들어갔다. 서울은 이른 득점을 통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대구는 역습의 기회를 노려고 보고 있었지만 좀처럼 공격수에게 볼이 연결되진 않았다. 그러던 전반 24분 대구 세징야의 롱패스를 받은 조진우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이근호는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하였다. 전반 41분 서울은 위협적인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하지만 프리킥 키커를 정하던 과정에서 서울 선수들끼리 싸움이 붙었다. 어색해진 분위기 속에서 키커 김신진이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은 자칫하면 팀 내 불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골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대구 FC를 상대로 홈 6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제주는 7일(금)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경기를 소화한다.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 홈 경기 상대는 대구다. 현재 리그 5위인 제주는 이날 경기 승리 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을 끊고, 홈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릴 수 있다. 과제는 무승 기간 승점을 놓치게 만들었던 실점이다. 제주는 16라운드 강원전과, 19라운드 대전전에서는 후반 막바지 실점을 허용하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17라운드 포항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 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을 챙기지 못했다. 지난 5경기 12실점은 부진의 결정타였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수비를 바탕으로 카운터 어택을 시도하며 승리를 노린다. 올 시즌 리그 7승 중 6승이 무실점 승리였을만큼 수비가 안정됐을 시에 확실한 승리를 가져왔다. 단, 실점한 13경기에서는 단 1승만을 건지면서 실점 시 승률이 급감하는 약점을 드러냈다. 제주는 대구와의 지난 2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번째 맞대결에는 경기 초반
대구 FC가 올 시즌 두 번째 DGB 대구은행파크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는 5일(금) 펼쳐지는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를 티켓이 지난 4월 30일(일) 오후 3시 5분경 모두 판매완료되었음을 알렸다. 대구의 11R 경기 티켓은 지난 4월 29일(토) 오후 2시부터 선예매, 4월 30일(일) 오후 2시부터 일반예매를 시작했다. 경기의 관심도를 반영한 듯 일반예매 시작 후 약 1시간만인 3시 5분에 전 좌석 예매가 완료됐다. 티켓 완판으로 인해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구매 및 무료입장이 불가하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 대구의 홈 경기 티켓 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19일 4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울산 전은 시즌 두 번째 매진이다. 대구는 어린이날 펼쳐지는 11R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역대 DGB대구은행파크 K리그1 매진 기록 2019년 9회(100% 입장 9회/*코로나 이전) 2020년 3회(10% 제한 입장 1회, 30% 제한 입장 2회) 2021년 8회(10% 제한 입장 1회, 30% 제한 입장 7회) 2022년 0회 2023년 2회(100% 입장
홈에서만큼은 강력한 수원FC를 상대로 대구가 원정 징크스 극복에 나섰다. 26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수원FC와 대구FC의 주중 경기가 열린다. 지난해 호각세를 이루며 나란히 7, 8위에 랭크 됐던 두 팀의 올 시즌 첫 번째 대결이다. 홈 팀 수원FC의 분위기는 상승세다. 개막 후 5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고전했던 수원 FC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살려냈다. 리그 순위는 6위로 지난 시즌 아쉽게 놓쳤던 상위 스플릿 진출에 다시 한번 도전 중이다. 홈 3연승 질주도 좋은 시그널이다. 그 과정에서 돋보이는 선수는 라스다. 라스는 최근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21년 18골 6도움, 2022년 8골 7도움을 기록했던 라스는 올 시즌 4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밸런스가 잡힌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윤빛가람의 합류도 시너지를 내고 있다. 개막 후 전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 타임을 소화한 윤빛가람은 총 796분(경기당 99.5분)을 뛰면서 중원에서의 적응을 마쳤다. 올 시즌 기록한 2골은 결승골과 동점골로 높은 영양가를
원정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두 팀,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와 대구 FC(대구)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4월 1일(토) 오후 4시 30분 인천 전용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 FC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광주전에서 0:5로 대패한 인천은 5라운드에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시즌 4경기 성적은 1승 1무 2패 7위로 시즌 전 기대치에는 못 미치고 있다. 원정경기 2연패, 승격팀(대전, 광주) 상대 8실점 등 지표도 좋지 못하다. 기대해 볼 만한 요소는 있다. 올 시즌 원정팀의 승리를 허용하지 않았던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상대 또한 지난 시즌 전적에서 앞섰던(3경기 2승 1무) 대구다. 징계와 차출 선수들의 합류도 플러스 요인이다. 주전 센터백 김동민은 퇴장 징계에서 복귀해 다시 쓰리백의 중심에 선다. U-22 국가대표로 차출돼 도하컵에 출전했던 공격수 홍시후도 팀으로 복귀했다. UAE전 멀티골로 살린 골 감각을 팀에서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무엇보다 외국인 공격수 3인방(에르난데스, 제르소, 음보쿠)이 이미 골 맛을 봤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이들에 더해 김
완연한 봄을 앞두고 축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발화점은 대구다. 13일 대구 FC는 오는 19일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전북과의 홈 경기 좌석 티켓이 모두 판매되었음을 알렸다. 대구 FC와 전북 현대의 4라운드 경기는 지난 10일(금) 오후 8시에 선 예매를 시작했다. 일반예매는 12일(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는데 단 하루만인 13일(월) 전량 매진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대구로서는 2번째 홈경기만의 첫 완판이다. 전 좌석 매진으로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의 티켓 구매 및 무료입장은 불가능해졌다. 대구는 지난 2019년 3월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후 해당 시즌 9회 매진을 기록하면서 K리그 직관 흥행을 주도했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 연맹의 부분 관중 허용 지침에 따른 제한 입장에도 2020년 3회, 2021년 8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보였다. 이후 2021년 11월부터 거리두기 완화로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되었고, 마침내 올 시즌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으로 좌석 100% 판매에 성공했다. 티켓 완판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4일(토)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홈 개막전 당시에도 10,851명이
지난 2월 25일 개막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이 2라운드까지 소화했다. 한 시즌은 파이널 라운드 포함 팀당 38경기를 소화해야 하기에 초반 2경기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초반 승점을 얼마나 적립하느냐가 후반기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지난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가 좋은 예다. 첫 10경기에서 5승을 확보하면서 울산에 이어 2위를 달렸고, 이후 부침을 겪으면서도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초반 쌓아둔 승점 덕이다. 그 결과 만년 ‘잔류왕’에서 ‘ACL 출전팀’으로 입지 변화를 이뤄냈다. 시즌 초반이지만 각 팀이 매 경기에서 승점 확보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그렇기에 11일 펼쳐지는 3라운드 역시나 중요하다. 각 팀의 현 상황을 알 수 있는 3라운드 경기를 살펴본다. 수원 FC VS 수원 삼성(11일 오후 2시, 수원 종합운동장) -첫 승리를 놓고 벌이는 올 시즌 첫 수원 더비 나란히 1무 1패로 시즌을 시작한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팀들의 맞대결이다. 이른바 ‘수원 더비’로 통산 맞대결 성적은 수원 FC가 6승 1무 5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지난 4
▲故 김말돌님(향년 91세) 별 세 : 2023년 1월 19일(목) 빈 소 :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 102호(대구시 북구 호국로 898) 발 인 : 2023년 1월 21일(토) 05시 30분 장 지 : 경북 영천시 금호읍 연락처 :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053-324-4444), 대구 FC 사무국(053-222-3600)
하락세의 대구와 상승세의 성남이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대구 FC와 성남 FC는 7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경기를 소화한다. 11위 대구(승점 28점)와 12위 성남의(승점 24점) 프리 데스매치다. 대구는 상위 스플릿에서 11위까지 급전직하했다. 강등 플레이오프의 가시화다. 10위 김천(승점 28점)을 따라잡아도 잔류 마지노선인 9위 수원(승점 33점)까지 갈 길이 멀다. 12경기 연속 무승은 나머지 11팀을 상대로 펼친 최근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4경기 연속 자체 필드골이 없는 무득점 경기를 펼친 부분도 우려스럽다. 말 그대로 득점력의 소멸이다. 최근 패전을 기록했던 영남권 더비(28R 울산전, 29R 포항전)에서 4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노출했기에 우선적인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다행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진혁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와 대조적으로 3연패를 끊고 최근 2연승을 기록한 성남은 최하위 탈출을 위한 반등의 모멘텀을 얻었다. 리그 1위 울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실낱같았던 잔류의 가능성과 함께 자신감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