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 충북청주 FC 대 부산 아이파크(2023년 3월 11일)
대구FC가 가득찬 홈팬들 앞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19일 오후 1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4라운드에서 대구는 전북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구의 홈구장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대팍'을 찾은 팬들은 1만 2253명으로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4분 대구의 바셀루스의 헤더가 햇빛에 가려지면서 어렵게 날아갔고, 전북의 골키퍼 민상기는 가까스로 펀칭해 막았다. 초반 분위기를 타던 대구는 10분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프리킥 상황에서 전북의 정민기가 크로스 공을 놓쳤다. 이에 넘어져 있던 김진혁이 발끝을 갖다대는 감각적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전북은 15분 U22 자원 강상윤을 빼고 지난 경기 멀티 골을 기록한 문선민을 투입했다. 전북의 조규성은 34분 페널티 박스에서 홍정호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으나 골 포스트 살짝 비껴갔다. 동점 골이 필요했던 전북은 47분 홍정호의 헤더도 높게 뜨면서 대구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들어서도 대구의 공세가 이어졌다. 52분 대구의 바셀루스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와 슈팅했으나 정민기에게 막혔다. 대구는 59분 이근호와 바셀루스를 빼
‘알바니아産 치트키’ 아사니와 돌아온 엄지성을 선봉에 세운 광주가 강력한 스쿼드의 인천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18일 오후 2시 광주 전용구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광주 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광주는 아사니의 3골을 앞세워 인천을 5:0으로 꺾으면서 홈 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1라운드 첫 승 후 2연패를 당했던 광주는 엄지성이 퇴장 징계를 소화하고 복귀했다. 팀 내 유일한 득점자인 아사니도 선발 출전해 엄지성과 함께 좌우 측면 공략에 나섰다.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한 인천은 내친김에 연승을 노렸다. 퇴장 징계를 받은 센터백 김동민의 자리는 권한진이 대체했고, 오른쪽 측면에는 22세 이하 자원인 민경현이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다. 팽팽한 중원 싸움이 예상됐던 경기를 주도한 쪽은 홈팀 광주였다. 광주는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먼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득점의 주인공은 아사니였다. 두현석의 패스를 받은 아사니는 프리 상태에서의 왼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호골이자, 팀의 홈 경기 첫 골이었고, 광주는 1:0으로 앞서나갔다. 흐름을 탄 광주는 공세를 이어
완연한 봄을 앞두고 축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발화점은 대구다. 13일 대구 FC는 오는 19일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전북과의 홈 경기 좌석 티켓이 모두 판매되었음을 알렸다. 대구 FC와 전북 현대의 4라운드 경기는 지난 10일(금) 오후 8시에 선 예매를 시작했다. 일반예매는 12일(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는데 단 하루만인 13일(월) 전량 매진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대구로서는 2번째 홈경기만의 첫 완판이다. 전 좌석 매진으로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의 티켓 구매 및 무료입장은 불가능해졌다. 대구는 지난 2019년 3월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후 해당 시즌 9회 매진을 기록하면서 K리그 직관 흥행을 주도했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 연맹의 부분 관중 허용 지침에 따른 제한 입장에도 2020년 3회, 2021년 8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보였다. 이후 2021년 11월부터 거리두기 완화로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되었고, 마침내 올 시즌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으로 좌석 100% 판매에 성공했다. 티켓 완판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4일(토)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홈 개막전 당시에도 10,851명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가 1:0 인천의 승리로 끝났다. 12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제주에서 넘어온 제르소의 득점으로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제주를 몰아쳤다. 11분 안현범의 패스 실수를 틈타 김보섭이 중거리 슈팅으로 이었으나 제주 김동준에게 걸렸다. 뒤이어 13분 제주의 패널티 박스 앞에서 이명주의 날카로운 슈팅이 다시 한 번 막혔다. 20분 인천 제르소가 친정팀 제주에 비수를 꽂았다. 제르소는 에르난데스가 수비수 뒷공간으로 내준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제르소는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면서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24분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조나탄의 슈팅이 인천의 김동현에게 막혔다. 인천의 제르소와 에르난데스의 합작 플레이가 제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31분 제르소가 에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슈팅했으나 골문 옆을 벗어났다. 전반전 전체적으로 인천은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제주를 괴롭혔다. 제르소의 득점을 돕는 등 여러 차례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든 에르난데스의 키패스가 돋보였다. 제주는
대구가 원정경기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11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강원 FC와 대구 FC의 경기가 펼쳐졌다. 원정팀 대구는 에드가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세라토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강원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경기 승리와 시즌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개막 후 무득점 2연패를 당한 강원과 지난 시즌 원정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던 대구의 맞대결이었다. 강원은 쓰리백의 왼쪽에 지난 시즌까지 대구에서 활약했던 김우석을, 중원에 알리바예프를 선발 출전시키면서 두 자리에 변화를 줬다. 대구는 홍철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왼쪽 측면을 황재원에게 맡겼다. 지난 2라운드와 동일한 라인업에 신인 박세진은 2경기 연속 선발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경기의 선제골은 높이에서 강점을 보인 대구가 터뜨렸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징야의 킥이 문전으로 향했고, 에드가가 헤더로 방향을 바꿔주면서 강원을 골망을 갈랐다. 에드가의 시즌 1호골이었고, 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1:0으로 앞서나갔다. 실점 후 강원은 대구의 뒷공간을 노린 패스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대구의 수비에 막혔다.
지난 2월 25일 개막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이 2라운드까지 소화했다. 한 시즌은 파이널 라운드 포함 팀당 38경기를 소화해야 하기에 초반 2경기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초반 승점을 얼마나 적립하느냐가 후반기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지난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가 좋은 예다. 첫 10경기에서 5승을 확보하면서 울산에 이어 2위를 달렸고, 이후 부침을 겪으면서도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초반 쌓아둔 승점 덕이다. 그 결과 만년 ‘잔류왕’에서 ‘ACL 출전팀’으로 입지 변화를 이뤄냈다. 시즌 초반이지만 각 팀이 매 경기에서 승점 확보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그렇기에 11일 펼쳐지는 3라운드 역시나 중요하다. 각 팀의 현 상황을 알 수 있는 3라운드 경기를 살펴본다. 수원 FC VS 수원 삼성(11일 오후 2시, 수원 종합운동장) -첫 승리를 놓고 벌이는 올 시즌 첫 수원 더비 나란히 1무 1패로 시즌을 시작한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팀들의 맞대결이다. 이른바 ‘수원 더비’로 통산 맞대결 성적은 수원 FC가 6승 1무 5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지난 4
제주 유나이티드 구자철이 K리그 100경기 출장을 목전에 둠으로써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길 준비를 마쳤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오는 12일(일) 오후 4시 30분 인천 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경기를 치른다. K리그 통산 99경기를 소화한 구자철은 경기 출전시 K리그 100경기 출장의 기록을 달성한다. K리그 통산 9골 2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중인 구자철은 득점 시 10(골)-10(도움)의 개인 기록도 추가하게 된다. 인천전은 구자철에게 의미있는 경기다. 2007년 제주에서 데뷔한 구자철은 4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하면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해외리그 진출로 인해 무려 16년만에 맞이한 K리그 100번째 경기를 뜻깊게도 프로 데뷔팀을 상대로 치르게 됐다. 축구선수 구자철은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2010년 제주의 K리그 준우승을 이끌었고, 2011년 아시안컵 득점왕까지 차지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팀 주장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주장 완장을 찼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했으
'하나원큐 K리그1 2023' 김포 FC 대 천안시티 FC(2023년 3월 5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충북청주 FC 대 김천 상무(2023년 3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