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오승훈의 슈퍼세이브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챙겼다. 5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선 ‘하나원큐 K리그1 2023’ 대구 FC와 울산 현대의 25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은 골대 불운 등을 겪으며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홈팀 대구는 승점 34점으로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3점)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울산(승점 57점)은 순위 변동 없이 1위를 유지했다. 포항과의 승점 차는 12점을 유지했다. 홈팀 대구는 3-4-3으로 나섰다. 리그 200경기를 맞은 오승훈이 장갑을 꼈다.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이 수비라인을 맡았다. 황재원(오른쪽), 이진용, 이용래, 홍철(왼쪽)이 미들을 지켰다. 최전방에는 세징야를 필두로 바셀루스, 이종훈이 출전했다. 원정팀 울산은 4-2-3-1로 맞섰다. 조현우가 울산의 골문을 지켰다, 수비는 설영우, 정승현, 김영권, 이명재로 이어지는 백4라인을 꺼냈다. 3선엔 김민혁, 이규성 2선은 강윤구, 바코, 이동경이 포진했다. 최전방은 마틴 아담이 섰다. 경기 전 오승훈 골키퍼의 200경기 출전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상패 전달과 가족과의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19분 코너킥 상황
대구 FC가 올 시즌 5번째 DGB 대구은행파크 전 좌석 매진을 달성했다. 오는 8월 5일(토) 울산 현대 호랑이와의 25R 홈경기다. 대구의 울산전 홈경기 티켓은 지난 27일(목) 오후 8시 선예매, 29일(토) 오후 2시 일반예매를 시작했다. 입장권은 일반예매 당일인 29일(토) 오후 3시 20분 전량 판매가 완료됐다.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 구매 및 무료입장이 불가하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 대구의 홈경기 매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R 전북 현대, 11R 울산 현대, 16R FC 서울, 20R 수원 삼성전에서 이미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대구는 24라운드를 마친 현재 홈 11경기에서 누적 관중 수 115,069명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0,461명으로 K리그1 평균 관중(10,206명)수를 웃돌았다. 한편,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는 골키퍼 오승훈 선수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기념하는 ’오승훈 데이‘ 행사도 진행된다.
대구FC 사회공헌브랜드인 함께하늘이 19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축구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은 대구FC 이근호와 오승훈, 대구 지역 어린이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선수들과 함께 DGB 대구은행파크 곳곳을 둘러봤다. 기자회견실에서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선수들에게 직접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축구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근호와 오승훈이 직접 어린이들이게 기본기를 코칭하고 미니 게임을 진행했다. 이근호는 “코로나 이후에 어린이 팬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서 오히려 내가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면서 "우리 팀이 대구 어린이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팀이 되길 바란다”라고 멘토링 소감을 밝혔다. 대구FC 사회공헌브랜드 함께하늘은 연말까지 꾸준히 선수단과 함께하는 축구 멘토링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
대구가 원정경기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11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강원 FC와 대구 FC의 경기가 펼쳐졌다. 원정팀 대구는 에드가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세라토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강원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경기 승리와 시즌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개막 후 무득점 2연패를 당한 강원과 지난 시즌 원정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던 대구의 맞대결이었다. 강원은 쓰리백의 왼쪽에 지난 시즌까지 대구에서 활약했던 김우석을, 중원에 알리바예프를 선발 출전시키면서 두 자리에 변화를 줬다. 대구는 홍철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왼쪽 측면을 황재원에게 맡겼다. 지난 2라운드와 동일한 라인업에 신인 박세진은 2경기 연속 선발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경기의 선제골은 높이에서 강점을 보인 대구가 터뜨렸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징야의 킥이 문전으로 향했고, 에드가가 헤더로 방향을 바꿔주면서 강원을 골망을 갈랐다. 에드가의 시즌 1호골이었고, 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1:0으로 앞서나갔다. 실점 후 강원은 대구의 뒷공간을 노린 패스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대구의 수비에 막혔다.
대구가 파이널 라운드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이며 서울과의 3연전서 두 경기를 먼저 가져갔다. 1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라운드 FC 서울과 대구 FC의 34R 경기가 펼쳐졌다. 원정팀 대구는 서울을 제물 삼아 올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를 신고했다. 승점 41점을 확보하면서 대구(승점 35점)보다 여유가 있는 서울이었지만, 바로 직전 33R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기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앞서 있었지만, 이번 맞대결과 5일 치러지는 FA컵 4강전이라는 2차례의 고비가 더 남아있었다. 오스마르의 복귀와 정현철, 김주성 등이 전역하면서 후방이 강화된만큼 공격진의 분발이 요구됐다. 대구는 강등 플레이오프의 경계선인 9위에 간신히 턱걸이 중이었다. 10위 김천과 11위 수원(승점 34점)과의 승점차는 단 1점이었다. FA컵 4강전은 임박해서 고민할 일로, 당장은 승리를 통해 강등권에서 멀어지는 게 중요했다. 홍철과 이용래, 이근호 등 베테랑의 존재감이 필요했다. 홈팀 서울은 골키퍼에 양한빈, 포백에 김진야, 오스마르, 이상민, 윤종규를 내세웠다. 기성용이
하락세의 대구와 상승세의 성남이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대구 FC와 성남 FC는 7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경기를 소화한다. 11위 대구(승점 28점)와 12위 성남의(승점 24점) 프리 데스매치다. 대구는 상위 스플릿에서 11위까지 급전직하했다. 강등 플레이오프의 가시화다. 10위 김천(승점 28점)을 따라잡아도 잔류 마지노선인 9위 수원(승점 33점)까지 갈 길이 멀다. 12경기 연속 무승은 나머지 11팀을 상대로 펼친 최근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4경기 연속 자체 필드골이 없는 무득점 경기를 펼친 부분도 우려스럽다. 말 그대로 득점력의 소멸이다. 최근 패전을 기록했던 영남권 더비(28R 울산전, 29R 포항전)에서 4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노출했기에 우선적인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다행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진혁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와 대조적으로 3연패를 끊고 최근 2연승을 기록한 성남은 최하위 탈출을 위한 반등의 모멘텀을 얻었다. 리그 1위 울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실낱같았던 잔류의 가능성과 함께 자신감도 얻었다
대구와의 홈 경기는 또 다시 강원 ‘뉴스타’의 화려한 데뷔무데가 됐다. 10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선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강원 FC와 대구 FC의 24라운드 순연경기가 펼쳐졌다. 홈 팀 강원은 후반 막바지에 교체 투입된 갈레고의 중거리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를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울산, 포항과의 동해안 원정경기에서 모두 패한 강원이지만, 춘천 홈에서는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7위는 하위 스플릿 중에서 가장 앞서 있는 순위지만, 분위기를 탄 만큼 상위 스플릿 합류가 다음 목표였다. 대구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씩을 주고받았고, 강릉 홈에서 승리했던 4라운드는 양현준이 개인 통산 1호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경기였다. 대구는 최근 2연패에 8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설상가상 올 시즌 12번의 원정경기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김천에 승점 1점차로 쫓기면서 잔류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세징야, 홍철 등 주축 선수들까지 줄부상을 당했다. 차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일정까지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 속에서의 스쿼드 운용은 가마 감독의 당면한 숙제였다. 강
인천이 ‘무고사 이후’ 극장을 재개봉하며 새로운 체제 안착을 선보였다.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대구 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5골을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도혁의 결승골로 인천이 3:2로 승리했다. 대구는 7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12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순위도 9위까지 쳐진 상태였다. 올 시즌 인천과의 상대 전적은 1무 1패로 열세였고, 홈 맞대결은 패했었다. 인천은 ‘포스트 무고사’ 라인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공격의 첨병 역할을 담당해주고 있는 김보섭은 지난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도 이적 후 지난 4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면서 인천에게 새로운 득점루트를 만들어주고 있었다. 대구는 발목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홍정운의 자리를 조진우가 채웠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홍철의 왼쪽 측면은 케이타가 나섰다. 세징야의 부상도 재발하면서 페냐가 라인을 올렸고, 이용래가 페냐의 자리를 담당했다. 오른쪽
FC서울이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영입한 일류첸코의 극적 결승골로 대구FC에 승리했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FC서울과 대구FC의 22라운드 경기 서 홈팀 서울이 대구에 2:1로 역전승했다. 홈팀 서울은 양한빈, 윤종규, 이한범, 황현수, 김진야, 기성용, 강성진, 백상훈, 팔로세비치, 정한민, 조영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원정팀 대구는 오승훈, 김진혁, 홍정운, 정태욱, 홍철, 이용래, 이진용, 황재원, 페냐, 제카, 고재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대구가 가져갔다. 전반 8분 제카가 수비벽 틈을 밀고 들어가 슈팅을 날렸으나 힘이 모자라 양한빈의 품에 안겼다. 반격을 시작한 서울은 전반 18분 대구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조영욱과 정한민이 연달아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오승훈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8분에는 대구 고재현의 침투 슈팅이 양한빈의 손에 걸렸고, 전반 종료 직전 서울 강성진의 강력한 왼발 슛은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8분, 대구는 제카의 패스를 받은 고재현이 깔끔한 마무리 슈팅까지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양한빈이 손 쓸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들어간 슈팅이
대구의 무패 쓰나미가 1위 울산의 연승 도전마저 덮쳤다. 9일 오후 7시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대구 FC와 울산 현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대구는 이근호와 제카의 PK 합작골로 레오나르도가 선제골을 기록한 울산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중인 대구는 최근 3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수원 FC에게 6위 자리를 내어줬다. 순위는 한계단 떨어졌지만 총 10번의 무승부는 리그 1위였고, 원정경기에서는 6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웬만해서 지지 않는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줬다. 계약 종료된 라마스의 빈자리는 브라질 출신 페냐로 채웠다. 페냐의 출전 및 경기력 여부가 홈 팬들의 관심사였다. 전북에 승점 5점차로 추격당하고 있지만,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은 연패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지난 강원전에서 레오나르도와 엄원상은 득점에 성공하면서 서로 득점왕 레이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고 있었다. 대구와는 지난 9라운드 홈에서 맞붙었고, 당시 3:1로 승리한 바 있었다. 대구는 부상으로 결장한 세징야의 자리에 안용우를 투입하면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