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프리가 TV 잠설 '비타500 콜로세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개표방송'에서 추첨을 통해 참석한 70여명의 팬들이 방송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16일 아프리카 TV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개표방송'에서 마스코트들이 방송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 삼성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16일 아프리카TV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반장 3선에 성공한 뒤 당선증을 들어올리고 있다.
강원FC가 오랜만에 무승 늪에서 탈출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8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 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강원FC와 FC서울의 13라운드 경기에서 강원이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강원FC는 유상훈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임창우, 김영빈, 윤석영, 김진호, 서민우, 김동현, 황문기, 정승용, 양현준, 김대원이 선발 출장했다. 원정팀 FC서울은 백종범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고 윤종규, 강상희, 이한범, 김진야, 오스마르, 조영욱, 한승규, 강성진, 김신진이 선발로 나섰다. 황인범도 첫 선발 출장했다. 강원은 경기 시작과 함께 활발한 측면 공격을 앞세워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5분 황문기의 강력한 슈팅은 백종범의 선방에 걸렸다. 황문기는 기어이 골을 뽑아냈다. 긴 패스를 우측에서 받은 황문기는 전반 29분 김진야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침착하게 차 넣으며 선제골이자 이날의 결승골을 달성했다. 서울은 동점골을 위해 후반 시작하면서 기성용과 박동진을 투입하면서 강원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16분 황인범의 하프 발리 슈팅을 유상훈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유상훈은 1분 뒤 황인범의 헤더도 걷어
본격 2회차 재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가 13라운드 잔여 4경기를 18일에 치른다. 승패에 따른 순위변동도 있겠지만, 맞대결 자체로도 흥미로운 구도가 펼쳐질 예정이다. 4위 포항은 5위까지 치고 올라온 전북과 정면승부를 펼친다. 양 팀은 5승 4무 3패로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포항이 1점 앞선 상태다. 지난 3라운드 전주성에서 펼쳐진 맞대결에서는 정재희 카운터어택을 날린 포항이 승리했었다. 분위기는 묘하다. 포항은 무패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고, 전북은 7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원정 4연승 중이다. 홈에서는 5경기째 승리가 없어 간과했지만, 전북은 지표상으로 확실히 상승세다. 그렇다면 포항은 하락세일까? 포항은 올 시즌 홈 4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다. 8승 3무 1패의 압도적 성적으로 1위를 수성중인 울산은 어느새 턱 밑까지 치고 올라온 2위 제주를 상대한다. 울산은 8라운드 맞대결에서 김영권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제주를 2:1로 깔끔하게 제압한 바 있다. 지난 인천전에서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홈에서는 아직까지 패한 적이 없다. 지난 제주 전에서 골 맛을 본 아마노와 엄원상에 더해 최
17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전용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 FC의 올 시즌 2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인천은 치열했던 지난 울산 원정에서 무승부를 지켜내면서 3위를 유지했었다. 5승 5무 2패의 리그 초반 성적은 잔류가 더 이상 인천의 정체성이 아님을 반증했다. 대구와는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었고,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리했었다. 오반석과 델브리지의 부상은 아쉽지만, 인천엔 김동민과 강민수도 존재했다. 무고사는 다시 연속경기 득점에 시동을 걸면서 득점왕 굳히기 나섰다. 대구는 지난 2번의 원정경기에서 극장 골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짜릿한 승점 2점을 맛봤었다. 아직까지 원정 성적은 3무 3패지만, 승리에 대한 부담은 떨친 상태였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이후 3경기 무패로 ACL 이전 연패와 부진도 탈출했다. 11위까지 쳐졌던 순위도 어느덧 8위까지 올라섰다. 세징야와 홍정운, 홍철이 돌아오면서 짜인 대구의 베스트 라인업은 지난 맞대결 당시의 대구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인천은 이태희 골키퍼가 2경기 연속 골문을 지켰고, 델브리지와 오반석의 자리는 김광석과 강민수로
수원이 ‘이병근 바람’을 탔다. 17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수원 삼성과 김천 상무의 리그 2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수원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김천에 2:1로 승리했고, 연승과 홈 3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최근 홈 2경기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지난 성남 전 승리로 순위도 9위로 뛰어올랐다. 김천과는 지난 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원정팀들의 지옥인 김천에서도 무승부로 '생환'했었다. 최근 맞대결인 FA 컵 3라운드에선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면서 김천 종합운동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좋은 분위기에도 아쉬운 부분은 빈공이다.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멀티골이 2경기 밖에 없었고, 모든 패배는 영패였다. 전진우, 오현규에 더해 류승우, 김건희 등 경험 많은 공격수들의 분발이 필요했다. 김천은 올 시즌 승리의 기세를 단 한 번도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징크스처럼 4번의 승리 다음 경기는 반드시 패배로 이어졌다. 4승 4무 4패로 7위를 기록 중인 순위는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뒷심이 부족한 모습도 보였다. 후반 25분 이후 득점 부재와 지
전북현대가 7경기 무패행진을 힘겹게 이어갔다. 15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운동장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전북현대와 강원FC의 12라운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홈팀 전북 현대는 송범근, 이용, 홍정호, 최보경, 김문환, 백승호, 한교원, 김진규, 강상윤, 바로우, 구스타보가 선발 출장했다. 원정팀 강원FC는 유상훈,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 정승용, 황문기, 김동현, 서민우, 김진호, 김대원, 양현준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전북이 점유율은 높게 가져갔지만 강원이 오히려 매서운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전반 6분 양현준의 논스톱 슈팅이 골대를 비껴갔다. 2분 뒤엔 황문기, 11분엔 김대원이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다. 16분 전북은 한교원이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지만 슈팅까지 연결하는데는 실패했다. 전북은 전반 30분 백승호의 강력한 슈팅이 유상훈의 선방에 걸린 것이 가장 아쉬운 기회였다. 후반에도 인상적인 기회를 서로 잡지 못하던 두 팀의 경기는 강원의 선제골로 달아오르게 된다. 임창우는 후반 38분 전북의 오른쪽을 완벽하게 허물면서 돌파, 골문앞의 양현준까지 빠르게 공을 운반했다. 양현
FC서울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6위로 도약했다. 반대로 포항 스틸러스는 무패 기록을 5에서 멈추며 순위도 4위에 머물렀다.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운동장 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1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이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FC서울은 지난 경기서 교체된 양한빈 대신 백종범이 장갑을 꼈다. 윤종규, 이한범, 오스마르, 김진야, 기성용, 조영욱, 팔로세비치, 한승규, 나상호, 박동진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팀 포항 스틸러스는 윤평국, 심상민, 박찬용, 박승욱, 김용환, 이수빈, 신광훈, 임상협, 고영준, 이광혁, 이승모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일찌감치 중원을 장악하면서 포항을 압박했다. 전반 6분 박동진의 헤더가 골문 위로 뜨며 빗나갔다. 2분 뒤엔 조영욱이 왼쪽을 돌파했지만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포항도 역습으로 반격했다. 전반 10분 이수빈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백종범이 선방했다. 서울은 잘 짜여진 미드필더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반 24분 팔로세비치의 슈팅도 포항 윤평국 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8분 나상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 원정서 대역전극을 거두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1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수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12라운드 경기에서 제주가 3:1로 수원FC에 승리했다. 홈팀 수원FC는 유현, 김동우, 김건웅, 잭슨, 정동호, 이기혁, 장혁진, 박민규, 이승우, 라스, 김승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김동준, 김오규, 정운, 김봉수, 정우재, 최영준, 이창민, 안현범, 제르소, 추상훈, 주민규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3분 제주가 날카로운 공격과 함께 기세를 올렸지만 유현의 선방과 수원FC의 수비에 무산됐다. 4분 뒤엔 제르소가 수원FC의 측면을 허물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오히려 수원FC의 매서운 반격이 13분 펼쳐졌다. 이승우의 반박자 빠른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승우는 1분 뒤에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제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선제골은 수원FC의 몫이었다. 26분에도 이기혁의 중거리 슈팅으로 김동준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수원FC는, 기어이 30분 정재용의 슈팅이 굴절되며 김오규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