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조별예선 최종전을 무승부로 끝마쳤다. 한국시간 30일 오후 8시 태국 Pathum Thani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예선 매치데이6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는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사실상 본선진출이 좌절된 전남의 ‘최선’은 누군가에게 고춧가루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BG 빠툼의 입장에서는 패할 시 최악의 경우 멜버른 시티에게 1위 자리를 내어주면서 본선진출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었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공방을 주고받았다. BG 빠툼이 프라이스 완의 크로스에 이은 당다의 헤더로 전남의 골문을 위협하자 전남은 전반 3분 플라나가 하프라인에서부터의 드리블로 응수했다. 골키퍼 포함 4명을 제친 후의 패스는 아쉽게 임찬울의 발에 제대로 걸리지 않으면서 골라인을 벗어났다. 전남은 전반 5분 프라이스 완의 크로슛을 김다솔 골키퍼 펀칭으로 쳐내고, 전반 15분 당다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플라나의 이규혁은 좌측면을 돌파해 크로스와 슈팅을 날리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영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수원FC가 오는 5일 저녁 7시 인천전에 ‘롯데리아와 함께하는 어린이날’이란 컨셉으로 홈경기에 다채로운 이벤트로 어린이 관람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우선 수원FC는 이날 롯데리아와 함께하는 협업 이벤트인 ‘롯데리아 브랜드 데이’로 어린이 관람객 700명에게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교환권을 제공한다. 교환권은 경기 당일 이벤트 홍보부스에서 간단한 이벤트 미션을 통해 제공하며 경기 후 롯데리아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건나블리 아버지’ 캡틴 박주호가 어린이 날을 맞아 수원FC 어린이 팬을 위해 자전거, 유니폼,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번 경품은 박주호 선수가 직접 준비하여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FC 어린이 팬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사무국에 전달해 와 준비하였다. 당일 입장하는 어린이 관중에게 “슈퍼맨이 ‘수원FC’에 돌아왔다, 어린이날 캡틴 박주호가 쏜다” 스크래치 복권을 1매씩 제공하며, 복권은 바로 확인하여 선물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도
대구 FC가 폭우를 뚫고 본선행 돛을 띄우며 아시아 정상을 향한 항해를 이어갔다. 한국시간 30일 오후 8시 태국 Chang Arena에서 열린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예선 매치데이6 경기에서 대구 FC는 이근호의 동점골과 제카의 역전골로 라이언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조별예선을 조 1위로 마무리한 대구는 자력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대구의 본선행 경우의 수는 승리를 통한 조 1위만이 유일했다. 승리해도 본선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라이언 시티지만, 지난 매치데이2에서 완패한 전적이 있었기에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라이언 시티 김도훈 감독은 ‘지피지기‘의 전략으로 ’이전이승‘을 노렸다. 대구는 퇴장 징계에서 복귀한 홍철에게 왼쪽 측면을 맡겼고, ACL에서 5골을 기록중인 제카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중원과 우측면은 ’젊은 피’ 이진용과 황재원을 기용하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예고했다. 대구는 전반 초반 조진우의 헤더와 김진혁의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11분 라마스의 크로스가 라이언 시티 문전으로 향했고, 제카가 뛰어오르면
울산의 2022년 트레블 꿈이 무산됐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시간 30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Sultan Ibrahim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조별예선 매치데이6 경기에서 울산 현대는 아마노의 동점골을 역전으로 이어가지 못하면서 조호르 FC에 1:2로 패했다. 울산은 조별 예선을 3승 1무 2패 I조 3위로 마무리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본선 진출이 가능했던 울산은 같은 입장인 조호르 FC와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지난 매치데이4 경기에서 골 맛을 보았던 윤일록과 아마노,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바코를 선발 출전시켰고, 지난 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와사키 격침의 수훈갑이었던 레오나르도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조호르 홈팬들의 일방적 응원 속에서 울산은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분 프리킥 기회에서 조호르 벨라스케스의 왼발 슈팅이 울산 골문 우측 상단에 꽂혔다. 조현우 골키퍼가 몸을 날려보았지만 닿지 않았을만큼 정교한 프리킥 골이었다. 울산은 0:1로 리드를 빼앗기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데스매치와도 같은 경기였기에
대구 FC가 오는 8일 K리그1 11라운드 수원 삼성전 홈경기 티켓을 29일 오후 8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오픈했다. 대구는 현재 '2022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예선 경기 차 태국 부리람에 머물고 있다. 조별예선을 마친 뒤 5월 2일 한국으로 복귀하며, 5일 K리그1 10라운드 포항 원정 경기를 다녀온 뒤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 삼성과 K리그1 11R 홈경기를 펼친다. 수원 삼성전 홈 경기 티켓 예매는 SKY PASS 구매자를 대상으로 29일 오후 8시 선예매를 실시한 데 이어 5월 1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대구는 코로나 방역정책 완화에 따라 그 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진행하지 못했던 팬 친화 마케팅 프로모션을 재개한다. 대구의 대표 이벤트였던 퇴근길 이벤트와 DGB대구은행파크의 시그니처 응원인 ‘쿵쿵골’ 또한 화려하게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8일 11라운드 수원 삼성전 홈경기에서는 ‘팔공산성’ 정태욱 선수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마련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동아시아에서 마지막에 남는 8팀은 누굴까.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 조별예선이 마지막 매치데이6 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번 ACL은 본선진출 승점 계산이 다소 복잡하다. J조 상하이 하이강이 불참한 관계로 룰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 F조~J조까지 각 조 1위 5팀은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각 조 2위 5팀 중 3팀이 성적(승점-승자승-득실)순으로 본선에 합류한다. 각 조 1위 5팀의 자력 본선 진출은 동일하고, 각 조 2위 5팀들의 성적 비교 시 조별 최하위 팀과의 전적은 배제한다. 승점 동률 시 상대 전적을 반영하기에 매치데이6이 끝나야 자력 진출하는 1위팀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종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역대급 예측불허의 ACL 예선, 〈풋볼먼데이〉가 ACL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경우의 수를 반영한 본선 진출 가능팀을 예상해봤다. F조 예상 진출팀 : 우라와 레즈·대구 FC 상하이의 불참으로 인한 여파로 승점 7점 미만의 2위팀은 와일드카드 확보가 어렵다. 우라와의 산둥전 승리라는 상수 안에서, 대구가 라이언 시티에게 패하지 않는다면 F조는 2장의 본선 티켓을 확보할 수 있
최선의 방어는 화력이었다. 전북 현대가 되살아난 득점력을 앞세워 ACL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시간 28일 오후 11시 베트남 Thong Nhat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H조 매치데이5 경기에서 전북 현대는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역전에 성공하면서 시드니 FC를 3:2로 제압했다. 전북은 조별 예선 패전은 없었지만, 본선 진출을 위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2위를 하더라도 안전한 와일드카드 확보를 위해서는 승점 적립이 필요했다. 이범수 골키퍼가 조별예선 4경기째 선발 출전했고, 김진수의 체력을 안배한 왼쪽 측면은 신예 박진성을 과감히 기용했다. 류재문과 이승기가 중앙에서 역할을 분담했고, 이번 ACL에서 부상 복귀한 한교원이 전방에서 공격포인트를 노렸다. 경기를 주도하던 전북은 시드니에게 선제 일격을 맞았다. 전반 39분 시드니 그랜트가 올린 크로스가 르폰드레의 머리에 걸리면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수비 숫자가 많은 상황에서 공격수를 놓치면서 실점을 허용했고, 0:1로 리드를 빼앗긴 상태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전북은 김보경과 김진규, 김진수를 투입하면서 공격적인 경기를 예고했
대구 FC의 마스코트 리카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출마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선거 활동'으로 유세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리카의 반장선거 출마는 올해로 세 번째다. 이날 대구FC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탄소중립 비전 선언’에 책임을 갖고 선제적, 주도적으로 친환경 반장선거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빅토와 상상필드, 구단 임직원들 함께 플로깅을 진행하며 반장선거 유세의 시작을 알렸다. 대구 신천 일대의 환경을 정비하며 시민들과 만난 리카는 선거 활동과 함께 환경보호를 호소했다. 리카 후보는 환경을 고려해 선거 활동에 필요한 물품 최소한만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경기 홍보용 거리 현수막은 반장선거 띠, 플로깅 봉투, 제로이스트백, 업사이클링 굿즈 등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기존의 일회성으로 낭비되는 명함을 제작하지 않고 이면지와 종이박스를 활용한 스탬프로 명함을 대체했다. 리카 후보는 K리그 마스코트 최초로 친환경 선거 활동을 선보이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성 선거 물품 제작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선거 기간 동안 온
대구 FC가 산둥 FC를 4:0으로 가볍게 완파하면서, 본선 진출 대비 경기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한국시간 27일 오후 11시 태국 Chang Arena에서는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F조 매치데이 5 대구 FC와 산둥 FC의 2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대구는 홍정욱이 센터백으로 선발로 복귀했고, 미드필더 라인은 케이타에게 왼쪽, 장성원에게 오른쪽을 맡겼다. 제카의 파트너로는 김태양과 이근호가 낙점됐다. 첫 골은 전반 7분만에 터졌다. 이번 ACL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뽐내며 에드가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제카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제카는 조별예선 5호골을 기록했고, 헤더에 이어 중거리 슈팅골도 만들어내면서 전천후 스트라이커임을 증명했다. 1:0으로 앞서나간 대구의 추가골은 빠르게 터졌다. 전반 11분 라마스의 코너킥을 김진혁이 헤더로 반대편으로 넘겨줬고, 홍정운이 왼발 슈팅으로 산둥의 골문을 갈랐다. 오랜만에 선발 복귀한 홍정운의 ACL 첫 골이었고, 대구는 2:0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후반 들어서도 대구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교체투입 된 이용래, 오후성이 문전에서의 슈팅으로 기회
최선을 다한 전남 드래곤즈가 ACL 본선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한국시간 27일 오후 11시 태국 Pathum Thani Stadium에서 펼쳐진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G조 매치데이 5 경기에서 전남 FC는 플라나와 박인혁의 골로 유나이티드 시티 FC를 2:0으로 눌렀다. 전남은 매치데이 4, 매치데이 5에서 골맛을 보았던 이규혁과, 카차라바를 선발로 내세웠고, 전반 내내 유나이티드 시티를 몰아쳤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중민의 헤더가 영점 조준이 되지 않으면서 떠 버린 것과 전반 38분 날카로웠던 임찬울의 중거리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게 아쉬운 장면이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전남은 후반 플라나와, 유헤이, 박인혁을 투입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죄었다. 후반 2분 유나이티드 시티 헤이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11:10 수적 우위까지 확보했다. 그리고 후반 12분 마침내 골이 터졌다. 이후권이 유나이티드 시티 수비수로부터 인터셉트한 볼을 플라나에게 연결해주었고, 플라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남은 1:0 리드를 잡았고, 플라나는 지난 매치데이 1의